부모의 감정 어휘력.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lV9WILqcNVo?si=MtUkG-oBGdUWvgBY
1. 막막했던 인생이 갑자기 풀리는 사람들의 일상
2. 커서 뭘 해도 잘 될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이런 말을 듣고 자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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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3.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3분 52초)
1. 일곱 빛깔 감정 나라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24p 를 읽고 고2 필사
돈 많이 벌었으면 사람들에게 기부 좀 하고 사세요.
기부는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
왜 자유인가?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7. 아침에 들려주는 예쁜 말
8.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대기의 기온이 높아졌고 늘 할일이 많은 큰 애는 어제 학교에서 통학버스를 타고 집에와 밤 늦게까지 시간을보내니 가족이 꽉찬 느낌이 드는 평일의 풍경을 그려 본다. 시댁 아버님께서 지난주에 병원에 입원하셨고 입원은 하셨으나 딱 연휴에 걸려 병원 진료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종합 정밀 검진이 가능하다고 했어서 혼자계신 시어머님을 뵈러 갔을 때 노인복지 센터에서 나온 선생님이 더위를 물리며 집안 전체를 구석 구석
(물청소 걸레질 등 ) 환하게 청소 중이었다. 늘 방문하여 케어해 준다는 걸 알지만 직접 활동중인 모습을 나는 처음 본 거니까.
“안녕하세요 이렇게 곳곳을 깨끗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집에서 나올 때도 뭐라고 이 멋진 손길에 보람스러운 말을 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감사하다는 말만으로 또 인사를 남기고 나온다. 더 좋은 인사가 무엇일까 좀 더 근사한 말을 꺼내지 못한 질문이 화두 되어 계속 나에게 남아 있었다.
상황상 더운날 땀 흘리며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을 말에 넣기도 그렇고 자식이라고 해서 누군가의 감사를 말로 쉽게 하고 싶은 내가 아니라 그랬을 테지. 그간 찾아 뵙지 못해 아버님이 안계신 며칠을혼자의 시간을 보내시는 어머님과의 안부에 뭐라고 인사 말로 다 전한디는 게 더 쉽지 않기도 했으나 나는 집에 오는 내내 이럴 때 뭐라고 말했음 더 좋았을까를 계속 되뇌였다.
그러나 이제 그것도 안다. 누군가의 고마운 일에 좋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느껴준 것도 말보다 본 것을 내게저장하며 감사를 느끼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삶의 날이 영원하지 않기에 오늘이 더 소중함을 기억하면 오늘이 점점 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온전히 오늘 하루를 사랑하려 충실해야만 훗날에 두렵지 않고 좀 더 나은 나로 살아갈 단단한 힘을 내며 살아가는 나를 만나게 된다.
부모의 감정 어휘력 교보 문고 펀딩 도서
-> https://event.kyobobook.co.kr/funding/detail/235
2025.6 김주영 작가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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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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