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들과 엄마 인문학 필사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김종원 작가님 저서 글 낭송

1. 아이에게 들려주는 태도의 말 고2 필사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내 운동화는 오른쪽이 많이 닳았어요”

오른쪽을 더 쓴다. 그쪽이 많이 닳아서

왼쪽을 덜 쓴다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밤에 들려주는 예쁜 말 엄마 필사

6. 김종원의 세계 철학전집 세익스피어 편

7.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고2 둘째와의 대화중에서

“아들 그날 그날의 계획을 플래너에 기록해 하나 하나 해 나가는 방법이 학습과 실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거 알고 있지?”


“엄마.그런 계획 할 시간에 단어 하나 더 외우는 게 더좋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아들이 왜 그리 듬직해보이는지 나는 아들이 고맙다.


친정 아빠께서 투석 때나 평상시 낮은 혈압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병원에서 보호자에게 연락이 와 내일 퇴근한 후 2시쯤 병원에서 가족 면담이 있다.


60 년 이상을 함께 살다가 어느 날 어떤 한마디 남김의 말없이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남은 한 사람의 하루 하루가 서로 분담이 되었을 생활상의 일들부터 불편한 자신의 몸을 이끌어 또 하루는 살아진다. 물론 큰 일을 겪은 정해진 휴가가 지나고 직장과 삶을 사는 자식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모두 해결해 줄 수 없을 인간사의 삶 노후가 되어 내가 나를 잘 데리고 살 수 있는 날이 과연 얼마나 될까. 자녀 교육 만큼 중년 이후 부모님과 보내는 날이 성큼 찾아 온다. 죽음 이후 그가 살아온 날을 모아 금전적 분배의 해결까지 죽어도 그게 죽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남은 가족이 하나씩 정리해가며 풀어야 한다.


물론 자식과 손주 손녀 며느리 사위 등 짜여진 몫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해도 상실의 손을 잡듯 잠시 그의 안부를 물어 뵙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인간의 도리인 것을 나는 믿는다.


늙음과 나이듦의 연속 오늘 하루가 소중했기에 지성의로 보낸 나날속에 해가는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


2025.8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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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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