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들과 엄마 인문학 필사

인문학 워크북 다이어리 일력

by 김주영 작가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낭송


1.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185p 고2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아무리 노력해도 간절함이 없다면

이루어지기 힘들다.간절함이 곧 힘이 된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아이의 어휘력을 위한 66일 필사 노트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우리는 살아가며 한통의 멋진 글귀를 받고 싶어한다. 그건 곧 마음으로 써 내려간 마음이 담긴 고맙다는 말보다 감사함이 묻은 글이 전하는 무언이 닿는 표현 역할을 대신 해주니까.


제철이 되어가는 무화과 한 박스 사면 되는데 그걸 사지 못하고 과일 코너에서 그림으로 그리다 돌아온다.

요즘 여동생네 과수원에서 사기도 하고 주기도 해서 배를 자주 만나는데 그것도 한 조각 아니면 두개 정도를 먹고 가족이 즐길 접시에 담곤 한다.


마트에서 장보기에서 멈추는 이유 말고 왜 과일을 더 먹지 않는가 나이들면 뭐든 마음껏 먹지 않아야 건강에 도움을 주며 내게 더 유익한 것들을 선물하는 것이 되는 거니까.


주말동안 큰 애가 엄마드릴 과일을 주문했다고 했고 오늘 배송 알림이 뜨는지 아이 집에서 카톡으로 알려준다. 역시 엄마를 생각하는 딸이 섬세하고 세밀하게 잘 골랐네. 열매가 굵으며 싱싱하고 신선하여 맛까지 보드라워 식감이 좋다. 어떻게 하나를 물에 씻었다가 맛이 좋아 또 하나를 내어 내게 준다.


앞머리 일부분을 내어 짧게 셀프로 컷트한 딸 그리 긴편지가 아니고 내 마음 몇자 적은건데도 받은 마음을 써 준 엄마가 감동이라고 하니 내가 더 고맙지.며칠전 일본에 사는 조카와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데 그리 길지 않아도 편지라고 생각하는 건 마음에 닿는 글을 내가 쓴 것 같아 기분이 든든해진다.


삶에 노래를 부르는 것 그저 잠시 마음과 생각을 한 번더 모아보내면 가능해지는 감동이 된다.이제 뭔가 꼭 하고 싶은 몇줄이 통하는 이런 지적인 교류가 참 근사하다. 왜냐하면 받고 보내주는 그 사람의 마음 더불어 실어 보내는 주고 받는 글과의 소통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을 마음껏 씹을 수 있는 것도 행복한 순간이며 젊은 날에 고마워 해야 한다. 치과 치료 몇달만에 볼 때마다 얼굴이 작아졌다고 말해주는 딸과 오랜만에보는 지인이 말해줄 때 내가 정말 살에서 조금 가벼워졌나 싶지만 아직까지 뼈만 남지 않은 체형이라 그게 늘 아쉽긴하다.


2025.9 김주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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