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독서법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자녀 낭송
1. 김종원 작가님 어린이 마음 학교 2권
나는 학교가 정말 좋아 36p 고3 필사
모든 결과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없는 결과는 엉망으로 나온다
한 줄 문장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라”
2.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23p 고3 필사
칭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바꿔야 하나?
“칭찬 필요없다”
3.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4. 청춘의 필사 엄마 필사
5. 하루 한 줄 질문일기 365 Q&A 다이어리
6.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엄마 필사
멀티 비타민 오쏘물 이뮨이라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영양제 한박스 선물이 집에 도착했다. 그간 치과 치료를 받느라 고생하셨을 텐데 식사대신 선물로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주셨네. 항상 물건을 전할 때 보는 거래처 지인께서 회사 근처로 오며 인원수에 맞게 호일에 가지런히 담긴 김밥을 주고 가신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서 준비 했어요”
“살이 너무 빠지는 거 아니예요 볼때마다 살이 빠져보여요”
내 살이 그리 빠지지 않은것 같은데 우리 딸과 이 대표님의 시선에서는 내 살이 그리 빠지게 느껴지나보다. 오십이 지나며 아팠던 오른편 어깨 통증이 가끔 팔을 꺾을 때 아직까지 부자연스럽다. 그게 조금 나은것 같다가 반대편 어깨에서의 다른 불편함이 괜찮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마치 담걸린듯 불편해지고 풀려고 해봐도 그럴때가 나타나는 이런 증상까지도 데리고살아야 하는 나와의 하루에 안경을 차에 두고와 보이는 흐릿한 시력의 정도 차이가 확연히 달라지는 중년의 날에도 정해진 시간 만큼은 늘 변함 없이 찾아온다.
1. J.S.Bach
//무반주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3번 E장조 BWV1006 중
프렐류드, 가보트, 지그 (피아노 편곡 버전)
// Ekaterina Mechetina (피아노) 7:09
KBS 클래식 FM 김지윤님의 새 아침의 클래식 중
아들이 자주 다니는 미용실 선생님이 갑자기 사라지셔서 새 마용실을 찾아 다녀오다 대중의 흐름을 읽고 온다. 지하철에서 유난히 어려보이는 여학생이 가득해 가는 곳을 관찰해볼 수 있었던 건 경유하는 정거장의 컨벤션 센터에서 DAY 6 4인조 BOY BAND 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라는 정보를 캐치해 온다.
어떤 음식을 해와도 거의 다 버리게 되고 속에서 받질 않고 거부하는 엄마 집에서 무엇을 해드리려고 해도 그 자체로 싫다고 하다보니 켄서와 단백질 음료도 지금은 중단하고 있어 엄마가 항암 후유증을 자주 이겨내며 그새 많이 야위셨다. 그래서 일부러 밖으로 나가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식당에서 마음에 맞는 것을 골라 한수저라도 더 뜨시게 엄마와의 유일한 산책을 나간곤하나 이제 그 차타는 시간도 길게 느껴지는 그런 날에 산책이 애달퍼 진다.
인간이 점점 잘 죽는게 어떤 것일까 웰다잉에서 체험하는 그런것 말고 내가 언제까지 산다고 알 수 없으나 선택할 수 있는 과정의 일들이 무엇일까 하루 아침에 암 환자가 되어있고 고통속에서 자신을 데리고 살아가야만 하는 내가 할 수 있는 나를 위한 삶이 무엇일까 그리고 가족이 곁에서 인도해 드리는 가장 좋은 것들은 또 무엇일까 죽음으로 가는 길조차 해보지 않아서 그 누가 알지 못하는 애달픔의 대목이다. 잘한다고 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고독하고 쓸쓸한 그 길에 와 있는 깊어지는 숨에 날들이 다가올 줄 모른체 이만큼 와 있는 현실의 벽에 다다른다.
항상 내가 나를 데리고 안아주며 구원하는 나의 삶을 가꾸며 사는 나와의 하루가 나부터 자율하게 사는 내 삶으로 인도할 테니까. 보고 읽고 쓰는 삶에 국한하지 마라 다시 보기 위해 읽고 멈추어 다시 읽는 과정속에서 다른 날에 처음 본 샛별의 의미를 발견한다
바흐의 파르티타 작품번호 1006 번중 3번으로 하는 유튜브 영상속에 바이올린 연주가 많은데 새 아침의 클래식에서 피아노독주를 선보였다.나는 그 중 피아노반주를 찾아보며 이렇게 소개하는 채널에서 전하고픈 작품속 이유를 찾아보고 싶었고 3년전 ANdra’S Schiff 의 중후한 연주를 감상하기로 한다. 인생 클래식하며 고전의 순간에 멈추어 내 삶과 주변의 향기를 따라 지성으로 가는 지금 오후의 산책을 이제 시작하는 모르는 세계로 향해 마중해 본다.
2026.3 김주영 작가
고3 필사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