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도 하나 될 수 없는 세대 간 격차
내가 '믿음'에 별로 관심이 없는 이유는 내게는 하나님이 그냥 '다가오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이 그냥 '다가오는' 이들도 있다. 내 아내 폴라, 홀리패밀리성공회교회의 티머시 킴 버러 주임 사제, 내 친구 샘 웰슨에게는 하나님이 그냥 다가온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는 그와 같이 하지 않으셨다. 나는 기도가 쉬운 적이 없었다. 불평하는 게 아니다. 나는 이런 내 모습이 하나님이 더 이상 그냥 '다가오지' 않는 세상에서 그분을 섬기는 것의 의미를 숙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본다.
- <한나의 아이> 스탠리 하우어워스 저, IVP. (20-21p)
여러 해에 걸쳐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인 다울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서는 기독교의 '무엇'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