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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탈멘토 Dec 07. 2022

요거 저랑 닮았네요

평범한 학교급식 이야기


오늘의 급식

쌀밥, 쌈 싸 먹는 김치찌개, 버터플라이 새우튀김/타르타르소스, 과일 샐럿, 어묵 구이, 모둠쌈, 김치

캐릭터 어묵 구이

요건 맛보다는 눈으로 먹는 급식 - 니모 어묵이랑 앵그리버드 어묵

쌈 싸 먹는 김치찌개

거의 매일 나가는 모듬쌈 - 로메인 상추 아삭하니 넘 맛있음

과일 요플레 샐럿

버터플라이 새우튀김 & 타르타르소스


앵그리버드 어묵 귀엽다

안 그래도 화난 표정인데 노릇하게 타서 거의 폭발한 듯한.


학교에 툭 하면 화를 내는 친구가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본인의 성질을 본인이 못 이김을 인지하고 있다.)

오늘 급식에 나온 앵그리버드 어묵을 보더니 "선생님 요거 저랑 아주 많이 닮았네요" ㅋㅋㅋ


찹쌀밥, 게살 달걀 수프, 멸치 하트 뮤즐리, 떡볶이, 돼지바싹불고기, 배추찜(갈치속젓/양념장), 김치, 배

떡볶이

멸치볶음&하트뮤즐리

(뮤즐리-곡물, 견과류, 말린 과일 따위를 섞은 것

돼지바싹불고기

치킨스톡으로 맛을 낸 달걀게살스프

배추 속 쌈

배추찜&갈치속젓 (자율)

쌀밥, 갈비탕, 감자 버터구이, 궁채 들깨나물, 고등어무조림, 배추김치, 모듬쌈, 슈크림

감자버터구이

고등어무조림

- 아이들은 생선을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 학교급식에 거의 생선이 등장하지 않음

- 가끔 선생님들이 생선이 메뉴에 왜 이리 없냐고 하시는데 아이들이 먹어줘야 해 주지요...

궁채들깨나물/ 아삭한 식감은 요거 이상 없지요

자율 배식대 - 모듬쌈

배추김치

갈비탕을 비롯해서 못찍은 사진이 많네요...

쌈장 & 갈비탕 다대기도 자율


잘 먹었습니다.

"선생님 죄송해요. 오늘은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을 좀 남겼어요." 라고 말하는 예쁜 아이

잔반 자율 스티커 붙이기.

아무도 참여를 강요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대신 실적이 좋으면 선물을 받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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