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실은 모두가 힘들다. 영양사도 힘들고 조리사도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힘든 사람들은 조리실무사님 들이다. 그래서 이직과 퇴사가 가장 많다.
현재 학교 급식실에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들이 이미 많이 취업해 있다. 한국인 중에는 조리실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 들어오면 힘든 급식운영이 더더더 힘든 건 말해 뭣하리... 그러나 이렇게 외국인을 채용해도 급식실 인력은 여전히 공백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들도 잘 찾아보면 학교 급식실보다 좋은 조건의 일자리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공백을 채우고자 법무부가 나섰네.
비자를 발급받아 한시적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에게 학교급식 취업을 허용하노라 ~
학교급식 인력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강도가 높은 급식실 진입은 의외로 많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얼마 전 급식 인력난으로 학교급식이 붕괴 위기에 있다는 글을 적었는데
https://brunch.co.kr/@dudnwl/162
대처방안이 기가 막힌다.
학교 급식실에 비자 외국인 노동자... 단비? ㅎㅎㅎ
가뜩이나 위태로운 급식실에 폭풍 태풍을 퍼붓겠다 같은디?
학교급식이 점점 산으로 간다.
학교급식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게 점점 확실시되고 있다.
다시 재건한다 해도 한 번은 와르르 무너질 듯.
법무부, ‘재외동포 자격의 취업활동 제한범위 고시’ 개정“
급식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듯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출처 : 대한급식신문(http://www.fsnews.co.kr)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78
학교급식 내일이면 못 먹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급식을 먹고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