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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탈멘토 Oct 15. 2023

공간 분위기 맛 향기 일일이 맘에드는 진주카페 티그리스


2023년 10월에 새 단장해서 오픈한 진주혁신과 금산 경계쯤에 있는 티그리스 카페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 1330. 1-2층
오픈 오전 11시 ~ 클로즈 저녁 8시


주차장 아주 넓어서 주차걱정 없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예쁜 정원과 크고 작은 화분들이 맘을 설레게 하네요.

카페 티그리스 흰색과 붉은색의 조화로운 벽돌과 빨간색 대문에 흰색 커튼.

비 오거나 햇살 쨍한 날 손님들을 배려한 붉은 차양막도 너무 예쁨^^.

오잉? 이게 뭐지? 자몽...? 작은 화분에 커다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되게 신기하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달콤 고소한 향기가 의도적으로 공기를 들이키게 한다. 막 구워 나와 엄청 맛있어 보이는 소금빵... 내가 먹어본 소금빵 중에 단연최고!! 싸이즈도 크고 달콤고소한 버터가 가득 들었다.

눈웃음이 사랑스런 여사장님이 반겨주신다.

소금빵 하나를 담아 커피를 주문하고 손님들이 오기전에 얼른 카메라에 담기

오늘 첨 왔는데 카페를 넘 예쁘게 해 놓으셨네요. 인테리어 직접 하셨나 봐요?

(맞아요, 직접 했어요^^)

요즘 카페는 어디를 가나 멋지긴 하지만 너무 비슷비슷한 느낌인데 여긴 뭔가 편안하고 정감있네요.

후다닥 자본으로 깔끔하게 찍어낸게 아닌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애정이 공간에서 느껴져요.

예쁘다.

테이블 사이 공간도 넓고

풍경도 예쁘고 의자도 편안하다

8~10인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은 룸으로 독립되어 있으나 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카페 전체가 창이 많아 개방감이 좋다.

1층을 둘러보고 내가 선택한 자리는 프로방스 창이 있는 요기

내가 앉은자리 정면에서는 또 다른 창이 보인다. 티크리스 최고의 명당자리!

사진에는 다 못 찍었지만 곳곳에 보조의자와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고 주방에는 빵을 굽기 위한 오븐도 보인다. 빵 나오는 시간 맞춰 가서 먹으면 금상첨화.

티그리스 카페 2층. 1층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나 고급지고 편안한 ~ 단체석은 2층이 더 근사해 보였다.

갈때마다 꼭 먹는 넘 맛있는 소금빵소금빵에 꽂혀 다른빵은 아직 먹어보지 않음 ㅋㅋ

소금빵! 참 잘 만들었네...어디 제품일까? 설마 직접 반죽하셨나?

사장님, 혹시 요 소금빵을 생지로 된 반제품 쓰는게 아니고 반죽을 직접 하세요?

(네 ~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직접 반죽해요.)

와 ~~ 실력자시네요. 대단하세요. 넘넘 맛있어요 ^~^

깔라만시도 넘 맛있어요.

카페가 아무리 예뻐도 맛이 없으면 곤란하지만... 이렇게까지 맛있어도 되나요? ㅎㅎㅎ

맛도 향기도 분위기도 공간의 쾌적함도 편안함도 너무 맘에 드는 #진주최애카페 티리스 였습니다.


https://brunch.co.kr/@dudnwl/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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