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면서도 세련된 ~ 화이트 화이트는 깔끔함의 극치나 부담되고 관리도 어려운데 네추럴 컬러가 편안한 인상을 주네요.
벽면의 소품들... 약간 어수선하지만 결코 너저분하지 않은 ~ 이런게 바로 전문가의 솜씨?
전체적인 분위기. 날씨가 좋아 야외자리가 인기.
매장이 그리 넓진 않은데 테라스쪽 문을 전체 오픈하니 훨씬 넓어 보이고 별다른 뷰는 없는 곳이나 테라스가 예뻐 테라스 자체가 멋진 뷰가 되네요.
카페를 들어설 때 유난히 커피향이 좋았는데 맛도 굿!
버터바는 냉장고에 길다랗고 커다란 사탕 모양으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지 색으로 버터바 종류가 구분되어 있는데 먹고 싶은거 골라서 주문대로 가져가면 계산해 주십니다.
버터바 맛이 궁금했는데 부드러운 약과처럼 꾸떡하고 달달한 맛.
개인적으로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지만 맛있었어요.
음식을 취급하는 곳은 위생모와 앞치마 등은 기본으로 착용하는게 위생법규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제가 방문한 날만 그런건지 주방에 계신 분들이 아무도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아서 좀 의아했고, 업체 위치상 큰도로가 인접한데다 아침부터 테라스는 활짝 오픈해 바람도 휭휭 했는데 베이커리에 덮개가 하나도 없는 것도 의아했습니다. 만들자마자 단시간에 판매되는게 아니라 종일 먼지도 앉고 건조해지기도 할테니 투명 덮개나 비닐이 필요해 보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