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대출 목록입니다.
1. High Hive, Adam Rubin/Daniel Salmieri
★★★★★
저희 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앵콜, 앵콜, 앵콜로 빌려온 책입니다.
각 장마다 다양한 동물과 하이파이브로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루는 책인데요.
저는 책을 다 읽어주지는 않고,
win 이기다
victory 승리
등의 몇 가지 단어만 반복해서 알려줍니다.
그냥 재밌게 읽을 수 있어 추천이에요.
2. Sunny Day (A Celebration of the Sesame Street Theme Song)
★★★
아이들이 세서미 스트릿 캐릭터들에 익숙해져서 빌려본 책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면 아무래도 책을 좀더 들여다보게 돼서
아이들이 책장 앞에 머물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서미 스트릿 테마송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세서미 스트릿 영상을 보지는 않아서 노래를 따라 부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좋아하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3. Dinosaur vs. School, Bob Shea
★★★★
이 책도 이전에 아이들이 재밌게 읽었던 Dinosaur시리즈의 새로운 대결을 가져왔습니다.
만들기, 밥 먹기 등 학교에서 하는 활동을 멋지게 해내는 것을 'win'이라고 표현해요.
뭐든지 힘차게 해내는 다이노소어를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4. Dinosaur vs. The Potty, Bob Shea
★★★★
세 돌이 가까워 오는 둘째 아이가 여전히 변기에 관심이 없어 빌려온 책입니다.
물놀이도 신나게 하고 간식도 잔뜩 먹고 열심히 놀던 다이노소어,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화장실에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5. Red&Yellow's Noisy Night, Josh Selig
★★★★★
올리브 나무에서 평화롭게 살던 두 친구, 레드와 옐로.
서로 다른 점이 많지만 이해하며 잘 지내고 있었는데요.
그런 두 친구도 도저히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생깁니다.
바로 잠시간!
지금 자고 싶은 옐로와 아직은 좀더 노래를 부르고 싶은 레드.
둘은 옥신각신 다투다 결국은 해결 방법을 찾습니다.
바로, 잔잔한 음악을 연주해주어 옐로가 잠들도록 돕는 거예요.
친구, 혹은 형제자매가 어떻게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맞춰갈지 알려줍니다.
6. The Book of Mine, Sarah Stewart/David Samll
★★★★★
제가 좋아하는 작가 콤비입니다.
서정적인 그림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가들이에요.
이 책은 '책'이 어떻게 나의 친구가 되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책을 읽고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마치 관객이 앞에 있는 것처럼 큰 소리로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책 안의 이야기를 흉내내며 결국 그 책을 내 것으로 만들죠.
그렇게 책 안의 지식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며
결국 책은 내 것이 됩니다.
7. Finding Nemo, Disney Pixar
★★★★
아이들이 잘 아는 이야기를 함께 다시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는 아이들과 영화를 보려고 시도했는데요.
'아이'가 '아빠'를 잃어버리고 여러 위험과 어려움을 마주하는 상황 자체가 아이들에게 공포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했고,
대신 부모를 잃지 않으려면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엄마나 아빠를 놓쳤을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등 해결방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그 후에 디즈니 월드 애니멀 킹덤에서 니모를 찾아서 뮤지컬을 봤습니다.
무대와 이야기 구성이 아주 대단하고 아이들이 너무나 재밌게 봤어요.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며 조금 두려움을 덜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잃은 부모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아이를 찾으러 가는지,
그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이의 모험심의 중요성과 그와 동시에 조심해야 할 그 경계를 얘기해볼 수 있어 좋습니다.
8. Olaf Loves to Read!, John Edwards/Disney Storybook Art Team
★★★
안나가 자리를 비운 동안 올라프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점점 더 많은 친구들이 도서관에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안나가 돌아왔을 때는 온 마을 사람들이 도서관을 가득 채우고 있죠.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데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