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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웃픈라잎 Dec 26. 2016

그녀

伊人

'내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면,
그때도 너와 함께일까...'
묻는 것인지 혼잣말인지
알 수 없었기에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무슨의미인지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하기엔 충분했다.

나는 그저
조용히 카메라를 들어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



伊人
[yīrén]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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