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불면시
넌
안녕을 묻은 채, 안녕을 묻는다
건조한 안녕들이 부딪히고
안녕하지 않아
타인의 안녕을 들여다본다
눈 맞추지 않는
안녕이 다정할까
지난 밤이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볕 좋은 날씨를 핑계로 이리도 무례하다
오늘은 정말이지
안녕하지 못해서
난
네 앞에서 웃음으로,
안녕을 속여야지
자존감이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비겁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