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의 新트로 舊트로 콘텐츠담
'할매니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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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3. 2020
이 매거진은 우선 '할매니얼', 그리고 '할매니얼' 컬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그렇다고 꼭 할매니얼 컬쳐뿐 아니라
뉴트로, 레트로, 올드, 뉴 콘텐츠에 관심 많으신 분들
모두 환영이다.
다시 말해 요즘의 문화콘텐츠 흐름을 짚기 위한 매거진이다.
제목이 '할매니얼의 新트로 舊트로(신트로 구트로) 콘텐츠담'인데,
할매니얼은 요즘 문화콘텐츠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제목에 '할매니얼'을 붙인 이유는 지금의 '할매니얼'처럼
새로운 문화 흐름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콘텐츠 이야기를 다 담기 위해서이다.
문화콘텐츠와 컬쳐 플로우에 관심 많은 분들!
이 매거진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할매니얼'이란 말을 들어보았는가?
밀레니얼 세대, MZ 세대 등의 말은 들어 보았어도
할매니얼이라는 단어는 처음일 것이다.
'할매니얼'은 최근에 생긴 신조어로
'할머니'+'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단어이다.
저명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신세계 빌리브'에서는
이러한 '할매니얼'이 영어로 '그래니시크(granny-chic)'라는 트렌드와
연결된다고 소개했다.
신세계 빌리브 매거진 -로고 ㅣ 네이버, 신세계'그래니시크' 또한 'grandma,' 또는 'granny'라는 단어와
흔히 시크 있다고 표현할 때 쓰는 'chic'를 더한 단어이다.
이런 '할매니얼'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레트로 + 뉴 라이프스타일 = 뉴트로
들어보았는가? 힙지로나 뉴트로 패션 등을 생각해보면 쉽다.
또 있다. 각종 카페에서 유명한 흑임자 라떼,
편의점에서 파는 인절미 아이스크림, 순두부 아이스크림 등이 그것이다.
이런 음식은 요즘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폴바셋 인스타그램 - 흑임자 라떼'투썸플레이스'에는 '현미 팥 프라페'나 '몽블랑 밤 라떼'도 있다.
또 '달고나 카페 라떼'도 찾아볼 수 있다.
추억의 달고나가 열풍이더니 이제는 카페 라떼 위에서도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것이다.
출처: 투썸플레이스 웹사이트 - 메뉴그리고 옛날 느낌 공간에 대한 사랑.
예를 들어 개화기 복장을 입고 사진 찍는 사진관의 유행. 예를 들어 '종로부띠끄' 등.
드라마의 인기이긴 했지만 '션샤인랜드' 등 1900년대 풍 전시회의 인기.
요즘에 잘 나오는 컬러 사진이 있음에도
흑백으로 셀프로 찍는 사진관의 등장.
'종로부띠끄' 인스타그램또 있다. 과거에 인기가 많았던 하이틴 로코물이 다시 열풍인 것.
넷플릭스에서도 이런 옛날 작품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클루리스'라던가 '금발이 너무해' 등은 각각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있는 하이틴 로맨스물이다.
심지어 '금발이 너무해'는 왓챠에 신작으로 들어오며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랐다.
'클루리스' 스틸컷 ㅣ 네이버 영화무엇보다 패션계의 열풍. 복고풍 열풍을 넘어 이젠 '그래니룩'이 열풍이다.
어찌 보면 레트로, 뉴트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게 '할매니얼'인 것이다.
트위드, 체크 무늬 등!
이것이 바로 '할매니얼'의 '그래니룩' 패션이다.
이런 '그래니룩'이 유명하게 된 데에는 실제로 할머니 분들이 신세대 못지않은 패션감각으로
인스타그램, 패션 잡지 스타가 된 것이 크게 기여했다.
Linda Rodin 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