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달빛서당 16기 기록
知之爲知之지지위지지
不知爲不知부지위부지
是知也시지야
어떤 것을 알면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앎이다
《논어論語》 제2편 위정 爲政 17장 내용
不琢不成器옥불탁불성기
人不學不知義인불학부지의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옮음을 알지 못한다
명심보감 明心寶鑑 근학勤學
평소에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인데
명심보감에 있었다니 놀랐어
어른 달님의 이야기 중에서
옥은 뚫어야 그릇이 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원숭이와 다르지 않아요
어린이 달님의 이야기 중에서
이 말이 무슨 내용일까?
무슨 뜻이라 생각해?
문장을 자기 말로 바꾸어봅니다. 동양 고전을 처음 읽은 아이들은 문체가 생소하여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에겐 동생에게 설명해줄 때처럼 쉬운 말로 바꾸어 쓰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도 뜻을 명확하게 새기게 되고 부모도 아이가 문장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이처럼 고전의 문체를 자기 말로 바꾸다 보면 문장 이해력도 좋아지고 비슷한 사례를 생각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움직이는 한 줄 고전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