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블로그 조회수 안나오는 사람 주목!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노하우 5가지
블로그를 하든, 유튜브를 하든, 브런치를 하든, 그 어디에 글을 쓰든 '제목'과 '썸네일(또는 커버)'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아무리 본문이 좋아도 일단 제목을 눌러야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심지어 이에 대한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어그로 끄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좋은 글 다 써놓고 제목이 밍숭맹숭하면 아무리해도 조회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인, 즉 독자의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방법을 5가지 소개합니다.
수학 공식처럼 5가지를 대입하여 매력적인 제목을 지어보세요! �
시작하기 전에...
일단 제목의 기본적인 역할은
1. 본문의 핵심 주제와 일치해야 하며
2. 본문의 내용을 예측가능하게 해주어야 하며
3.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야합니다.
1번이 결여되면 '어그로꾼'이 될 수 있고,
2번이 결여되면 '독자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시킬 수 있으며
3번이 결여되면 '클릭 자체를 못받는 무매력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이중에서 특히 3번 역할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단, 1번과 2번을 지키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라는 것을 늘 기억해주세요.
이 글의 목적은?
밍밍한 제목에 엣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넘쳐나는 콘텐츠 틈에서 클릭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블로그/유튜브 등을 아무리 올려도 조회수가 나오지 않는 분
노출은 잘되는데 항상 클릭률이 떨어지는 콘텐츠로 고민이 있는 분
글쓰기에 재주가 없다고 생각해서 딱떨어지는 방법론을 원하는 분
case1. 집에서 하기 좋은 홈트 vs 집에서 하기 좋은 10분 홈트
case2. 여드름 해결하는 방법 vs 3만원 이하로 여드름 해결하는 법
case3.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노하우 vs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노하우 5가지
case4. 어른들이 좋아하는 설 선물 vs 어른들이 좋아하는 설 선물 BEST5
case5. 에어프라이어 스팸 굽기 vs 10분이면 OK, 에어프라이어 스팸 굽기
case6. 핵꿀맛 오므라이스 레시피 vs 딱 3가지 재료로 만드는 핵꿀맛 오므라이스 레시피
제목에 수치를 반영하면 독자 입장에서는 '이 글을 읽으면 애매모호한 솔루션이 아니라, 분명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우리가 어떤 정보를 찾거나 검색을 했을 때, 어느 누구도 알맹이 없는 글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궁금증을 사이다처럼 해결해주길 원하죠.
지금 당장 유튜브나 즐겨쓰는 앱을 켜봐도 숫자를 활용한 타이틀을 정말 많이 보실 수 있을거예요.
제목에 수치를 넣는 것은 정말 간단한 방법론이지만 아주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고구마 같은 느낌의 타이틀이 바로 사이다처럼 엣지있게 변하죠!
다양한 방법론
타이틀에 숫자를 부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시간(~일 만에, ~분 만에, ~초 만에, ~일이면 끝! 등등)
-방법, 가짓 수(n가지)
-랭킹(best5 등)
-퍼센테이지(성공률 100% 등)
내 제목에 확신을 줄 수 있는 숫자를 골라 활용해보세요!
실전연습
STEP1.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제목을 먼저 써보세요.
예) 고구마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법
STEP2. 시간, 방법, 가짓 수, 랭킹, 퍼센테이지 등을 대입해 숫자를 넣어보세요.
예) 5분이면 충분해!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 만들기
100% 꿀맛 보장,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 만드는 법
올리브영 알바생 추천템, 직원 추천템, 논문에서 발췌한 마케팅 심리학 10가지, 전직 쉐프의 ~
아마 이런 콘텐츠에 끌려본 적 다들 있으실거예요.
타이틀에 전문성을 부여하여 신뢰있는 정보임을 드러내보세요. 클릭을 부르는 노하우입니다.
직업으로 전물성을 부여할수도 있고 정보의 출처로부터 전문성을 끌어올 수도 있겠죠.
(단, 거짓말은 안돼요!ㅎㅎㅎ)
요리가 몇년차, 전직 ~ 이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달에 화장품 100만원어치 사는 코덕이 추천하는 000', '카페 처돌이가 추천하는 망원역 카페' 등 보다 가볍고 캐쥬얼하게 전문성을 부여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이 완성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담았을 경우 타인의 전문성을 끌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백종원 레시피 등)
이렇게 전문성이 부여된 타이틀 역시 비슷한 종류의 콘텐츠들 틈에서 훨씬 높은 클릭을 유발해요.
(예시) 태국 유학생이 추천하는 강남역 태국음식점 TOP5 vs 강남역 태국음식점 TOP5
위 예시는 실제 제가 블로그를 하던 시절에 쓴 음식점 추천 글이였는데요, [강남역 태국음식점]이라고 검색하면 수없이 많은 글들이 뜨는데, 그 수 없이 많은 글들 틈에서 '태국 유학생'이라는 워딩 덕분에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었답니다.
실전연습
STEP1. 있는 그대로의 정직한 제목을 먼저 써보세요.
예) 올리브영 9월 세일템 추천
STPE2. 전문성을 부여한 수식어를 붙여보세요.
예) 올리브영 VVIP가 추천하는 9월 세일템
타깃은 언급해주는 것은 '어 내 얘기네? 나를 위한 정보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콘텐츠 제작시 이 글을 '어떤 사람들을 위해 쓰는지'는 아마 다 있을 거에요. 그 타깃이 보다 분명하다면 이렇게 제목으로 끌어와 써주세요.
(예시)
블랙헤드 고민러들을 위한 피지템 10가지 언박싱
예쁜 겨울부츠 찾고 있다면? 겨울 신발 모음집
자취생들을 위한 가성비갑 다이소 주방템 소개
30대 남친 생일선물 추천템(30만원 이하만!)
단, 너무 좁은 타깃을 쓴다면 오히려 너무 한정적인 사람만 보게 되므로 조회수와 클릭은 떨어질 수 있답니다!
같은 주제로 컨텐츠가 너무 많을 땐(레드오션일 땐), 타깃을 언급해주여 많은 글들 중 클릭 될 '확률'을 높여주시고
글 자체의 주제가 엣지있을 때는(블루오션일 땐) 노출되는 글 자체의 수가 적기 때문에 오히려 타깃을 언급하지 않고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실전연습
STEP1. 내가 쓴 콘텐츠의 주요 타깃을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 더 나아가 내 글의 주제가 검색하면 널려있는 흔한 주제인지, 나만 생산 가능한 특별한 주제인지 알아보세요.
=> 나만의 독보적인 주제라면 큰 고민은 필요없습니다.
=> 그렇지 않다면, 이 글을 읽었으면(클릭 해주었으면)하는 독자를 언급하여 클릭 적중률을 높여주세요!
(예시)
딱 이거면 충분해! 유튜버 필수템 5가지
다들 향수 뭐냐고 물어봐! 여자향수 추천
꾸안꾸 분위기 물씬! 자연스러운 네일 디자인 추천
오늘 저녁 홈포차 고고? 집에서 가능한 초간단 안주 레시피 소개
있는 그대로의 제목에 "이 글을 읽음으로써 독자가 얻는 결과"를 보다 매력적으로 언급해보세요.
같은 팩트가 담긴 글이라고 할지라도 매력적인 결과가 상상되는 제목은 더 많은 클릭을 받게됩니다.
실전연습
STEP1. 있는 그대로의 제목을 먼저 써보세요.
예) 다이어트 레시피
STEP2. 이 글을 읽고 얻는 결과를 적어보세요.
예) 무조건 풀만 먹는 맛없는 레시피가 아님
STEP3. 위에서 적은 결과를 좀 더 매력적으로 표현해 제목으로 붙여주세요.
예) 풀떼기만 가득한식단 NO! 진짜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 모음집
{예시)
우유가 오히려 성장을 방해한다? 잘못된 유제품 상식 top5
1일 1팩이 독이라고? 피부과 원장이 알려주는 마스크팩 올바른 사용법
자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취침 전 추천 운동
여러분은 여러분이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이나 정보가 깨질 때 어떤 기분이신가요?
'엥?' '진짜?'
아마 이렇게 화들짝 놀라면서 갸우뚱하실거예요.
일반적이고 뻔한 상식을 뒤집어 궁금증을 유발하면 독자들은 '궁금해미치겠고, 팩트를 체크해보고 싶어서' 클릭하게 됩니다.
만약, 뻔한 상식을 뒤집는 수준까지의 내용이 없다면, '흔히들~ 으레~ 궁금해할만한 요소'를 본문에서 뽑아내 타이틀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자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취침 전 추천 운동'
이렇게요!
실전연습
STEP1. 본문을 쭉 읽어보고 사람들이 접하면 신기해할만한 '엥? 진짜?' 포인트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STEP2. 있다면, 제목으로 끌어내서 강조해주세요!
정리해보기
지금까지, 매력적인 제목을 짓는 데에 5가지 방법론을 소개했습니다.
1. 수치화 → 확신유발
2. 전문성 부여 → 신뢰감 유발
3. 타깃 언급 → 공감 유발
4. 결과 강조 → 기대 유발
5. 상식 뒤집기 → 궁금증 유발
1번부터 5번까지의 방법을 무조건 하나씩만 적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숫자와 전문성을 함께 활용하는 등 결합하여 사용해도 매력적인 제목이 완성되죠!
우선 있는 그대로의 밍밍한 제목을 적고 → 1~5까지의 방법을 활용해 다양하게 베리에이션 해보세요.
그 중 내가 느끼기에 제일 매력적인 제목으로 채택하면 됩니다.
잘 모르겠을 땐 단톡방에 "아 이 둘중에 뭐가 더 눌러보고 싶어" 이렇게 물어보면 좋은 결론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독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제목짓기 노하우, 어렵지 않죠?
지금 바로 적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