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지키면 클릭율도 조회수도 수직 상승
돈 안써도 바이럴 되는 콘텐츠의 3가지 비밀
이것만 지키면 클릭율도 조회수도 수직 상승
시작하기 전에...
우리 주변에는 돈을 쓰지 않아도 날개 단 듯 널리널리 퍼지는 광고가 있는가 하면, 예산을 투여하고 노력해도 좀처럼 퍼지지 않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소재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고, 모여드는 소재로 만드는 그 '한 끗'은 무엇일까요?
이 글을 통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목적은?
이웃집 마케터의 5년간의 전환 광고 집행 결과를 바탕으로 적은 돈을 써도, 혹은 돈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클릭을 부르고, 퍼져나가는 소재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클릭률이 높은 광고 소재를 만들고 싶은 분
한장 짜리 광고로 소비자의 클릭을 받아야하는 경우
전환 광고를 집행하시는 분
*본문에는 쉬운 이해를 위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편집한 예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 '소비자 후기'를 소재로한 두 광고 소재가 있습니다.
두 이미지 모두 소비자의 후기를 소재로 했지만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미지2번의 클릭율, 전환율, ROAS 모두 1.5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소재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같은 구전동화가 괜히 '구전' 된게 아니죠. 매력적이고 구체적인 스토리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두 광고도 함께 볼까요?
같은 로브 가디건 광고이미지이지만 왼쪽은 그냥 '로브'라는 카테고리로서 소구한 방면
오른쪽은 이에 더해 열대야에 살 타는 거 방지용으로도 스토리를 부여했습니다.
저 역시 로브를 잘 안입기에 전혀 관심이 없는 카테고리였지만
저 이야기를 보고 '엇? 햇빛 강할때 입고 다닐까?'하고 혹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여러분도 여러분의 제품/서비스에 스토리를 담아보세요!
로브처럼 새로운 활용법에서 스토리를 찾을 수도 있고
고객들의 후기에서 찐 스토리를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즉 구체적인 스토리가 담긴 소재는
소비자의 머릿속에 더 쉽게, 그리고 더 오래 남습니다!
실전연습
내 제품의 쓰임새, 활용법에 스토리를 담기
내 고객 후기를 이용해 스토리 만들기
성분, 제조 과정, 개발 과정 등에서 스토리 발굴하기
광고를 봤을 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 최소 하나의 감각으로 느껴지도록 생생하게 기획해야합니다.
사람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을 더 잘 기억하듯, 광고 소재를 보았을 때도 마치 경험한듯 감각적 자극이 전달 된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더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그럼 바로 예시 이미지 볼까요?
예를 들어 향초 광고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보통 주변에서 보이는 광고 문구는 "우드 계열의 묵직한 베이스 노트가 편안함을 주며, 시트러스 계열의 탑노트가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우드 심지로 유해물질 배출이 적습니다"
충분히 그 향기가 후각적으로 느껴지나요? 향수에 문외한 저로써는 좀 아쉽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연출해볼 것 같아요.
"모닥불 피울 때 나는 듯한 나무향이 마치 외할머니 댁 온 듯한 편안함을 줘요" 향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그 향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감정까지 피어오르지 않나요? ^^
그밖에 예시를 함께 살펴볼까요?
클럭의 광고 사례 역시 보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육아에 지쳐 쓰러진 저 피곤함... 보기만 해도 느껴지죠? 거기에 대왕 패드를 턱 올려두니 생각만해도 시원해요ㅎㅎㅎㅎ
오른쪽 광고 역시 발바닥에 붙은 마사지 기의 시원함과 선풍기 바람 솔솔~ 부는 그 느낌이 탁 하고 떠오르지 않나요?
위 두 사례는 감각적으로도 표현했지만 사실 팁 1번의 구체적 스토리까지 명확하게 담긴 베스트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광고 역시 보기만해도 리치하고 꾸덕한 보습감이 잘 느껴지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전연습
시각: 매력적인 사진이나 영상, 편집기술 등
청각: 영상의 배경음악이나 효과음 통해 구현 가능. (ASMR, 아이폰 광고 음악)
후각/미각/촉각: 실제로 후각/미각/촉각을 자극하기는 어렵지만 콘텐츠의 스토리나 실감나는 워딩, 비디오를 통해 마치 냄새가 나는 듯, 마치 맛이 느껴지는 듯, 손에 만져지는 듯 연출 가능
마케터들이 가장 흔하게 할수밖에 없는 실수가 바로 3번 항목을 간과한다는 것입니다.
제품에 대해, 서비스에 대해 경험하고 스터디할 수록 우리 제품/서비스의 특징과 차별점에 대해 점점 빠삭해지죠.
그러다보면, 정말 좋은 우리 제품들의 특징과 장점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집니다.
그치만 그것은 마치 엄마나 선생님이 하는 잔소리처럼 소비자의 눈에도 귀에도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엄마와 선생님은 진심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해주시지만, 그것들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에게는 그저 잔소리처럼 느껴지죠.
소비자에게도 똑같습니다.
위 광고를 보면 소비자가 하는 생각은 무엇일까요?
바로 "SO WHAT?"
사실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피드를 넘겨버리는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광고를 들어줄 용의가 없는 소비자까지도 사로잡기 위해 정말 직관적으로 말해야합니다.
즉, 결과중심적으로요.
'네가 이 제품을 쓰면 이렇게 될거야~ 어때? 너가 꿈꾸던 모습 아니야?' 이렇게요.
우리 제품이 어떤 기술을 적용했고, 얼마나 하이테크놀로지인지는 구매 고려 정도의 관여도가 되었을때나 중요하지, 초반 인지/흥미 단계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왼쪽의 제품 특징 나열은 상세페이지에 넣어도 충분합니다!
오른쪽처럼 소비자가 얻는 베네핏을 엣지있고 심플하게 연출해보세요 :)
단, 고객이 충분히 우리 제품에 흥미를 갖고 인지한 후 '살까?말까?'를 고려하는 단계에서는 제품에 대한 특징과 차별점, 기능성이 중요해집니다. 다만, 우리 제품을 모르던 소비자가 이제 좀 관심을 가지려는 단계에서는 팩트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팩트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에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실전연습
STEP1. 우선 우리 제품/서비스의 특징을 하나하나 나열해봅니다.
STEP2. 그 나열한 문장 옆에 화살표를 긋고 그 특징으로 인해 소비자가 얻을 결과를 적어봅니다.
STEP3. 자 그럼, 화살표 오른쪽 메세지로 광고 소재를 구상해보세요.
1. 구체적 이야기 담기
2. 감각적 표현
3. 소비자가 얻는 결과 강조
콘텐츠를 기획할 때 위 세가지 공식을 대입하여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만든 콘텐츠의 클릭율이 수직상승 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