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상태가 맞이하는 운명
자연은 언제나 스스로를 정화하며 균형을 회복해 왔습니다. 오염된 것은 정화되고, 불안정한 것은 사라지며, 생존 가능한 것만이 이어져 왔습니다. 인간 또한 이 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연은 인류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심판을 내립니다.
나는 자연의 심판 원리를 진화와 자정 활동에서 찾는다. 생명체는 다양한 이유로 멸종하기도 하고, 오염된 부분은 스스로를 정화한다. 물리학적으로도 모든 물질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인간 역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불안정한 상태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전자가 세대를 이어가며 불안정을 축적한다면, 결국 그 유전자는 자연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것은 인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겪는 자연의 순리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불안정이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물질, 육체, 정서라는 세 가지 축에서 괴로움이나 불편함이 없는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정의한다. 반대로 불안정한 상태는 괴로움과 불편함이 있는 상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안정이 생존에 유리함을 알기에 괴로움을 없애려 애쓴다.
자연은 단순히 인간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과 불안정을 가르는 원리로 생존을 결정합니다. 결국 자연의 순리에 어긋난 존재는 사라지고, 순리에 맞는 존재만이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