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과 의심의 간격
믿음과 불신의 사이
의지와 현실의 차이
논리와 감성의 眞意
전파의 흐름 속에서
공기 반, 한숨 반-
닿지 않는 말들,
만져지지 않는 마음
전해지지 않는 것들.
한밤의 취기 속에
수채구멍에 걸리는
단어들, 숨겨진 마음들
또는 하지 못한 말들
눈 앞에 없어도 보이는
눈빛, 표정, 몸짓이
들린다
한달음에 달려가
손을 내밀고,
팔을 당겨 안을까
멱살을 쥐고
윽박 지를까
하지만-
만져지지 않는 것은
어둠 속에 허우적거리는 것은
내 마음이지,
내 마음이지.
암중모색하는 서툰 손은
허튼 말을 하는 것은
내 손이지,
그래-
내 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