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가을바람
파랗고 깊은 하늘
속을 알 수 없는 것은
내 맘도 마찬가지
생각에 사로 잡혀
無形의 고통을
만들어 내는 날들
머릿 속 밖으로
생각을 쫓아내
명징하게 울리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지
입은 머릿 속보다
가슴과 가깝도록
시원하고 덥고
알 수 없는 것은
그러나 내 마음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