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말겠지
영하14도의 찬바람도
삐걱거리는 좌골신경통도
한숨 크게 들이 쉬어도
사라지지 않는 답답함도
막힌 듯, 텅빈 가슴도
어느 날,
또 아무렇지도 않게
표정 없는 날들로 채워진 달력을
한 장 넘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