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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두원 Jan 12. 2019

쪼그라드는도서시장, 더 이상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 도서 납본을 담당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자료를 사용해 우리나라 신간 출간건수와 판매량 등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이 심각한 수준.

1998년 34,960권, 2017년 59,724권으로 24764 발간이 늘어나 70.84% 증가,
반면 같은 해 발행부수는 190,535,987권에서 83,656,330으로 106,879,657권이 줄어 56.09% 감소

(출처) 출판통계 각년도, 대한출판문화협회

발간종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문학, 아동, 사회과학 순이며,과학기술 분야는 2013년 3,880권에서 2017년 6,935권으로 3,055권이 늘어 78.74%로 발간 종수는 가장 커다란 증가

서적별 판매 부수는 2013년 2,005권에서 2017년 1,401로 604권이 줄어 평균 30.12% 감소

번역출판 종수는 2014년 10.396종으로 전체 출판의 21.8%를 차지

2014년 한 해 동안 출협을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신간을 납본한 출판사 수(2,895사)를 실적별로 살펴보면, 5종 이하를 발행한 출판사가 1,486개사로 전체 출판사의 51.3%를 차지. 이어 6~10종을 발행한 출판사는 488개사(16.9%), 11~20종을 발행한 출판사는 386개사(13.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895개 납본 출판사 중 2,360개사(81.5%)가 연간 20종 이하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