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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오 Mar 30. 2020

유튜브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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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친구가 카톡을 보내줬습니다.

유튜브에서 한참 잘 나가시는 분이 클래스 101에 강좌를 개설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잘 나가는 데다가 네이버 카페도 잘 운영하시는 분이 굳이 클래스 101까지 올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올려놓은 커리큘럼을 봤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된 내용입니다.

와.. 제가 블로그로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 주제였는데.


저분과 저의 큰 차이점이라면, 제가 넘어갈 수 없는 차이점이라면 성과입니다.

저는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명상도 하고 내 속도 쳐다보고 EFT도 하고 호오포노포노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과정 중이지요. 성과가 없습니다.

근데 저분은 예전에 본 영상에서 현찰로 그랜져 두 대를 사서 시아버지, 친정아버지에게 드렸다고 했습니다.

집도 인천인가? 에서 강남으로 이사하고.

이미 성과를 내셨습니다. 클래스 101을 하면 사람들 많이 모일 것 같네요.


유튜브에서 잘 나가는 분들이 하나둘 클래스 101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팬층도 두텁고 모든 걸 다 갖고 계신 거 같은데 왜 들어오실까 생각해봤습니다.

유튜브에 많은 콘텐츠를 갖고 있지만 정리가 안 돼 있습니다. 

저분들이야 내용을 다 아시지만 채널을 보는 사람들은 파편화된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은 사람이 보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신사임당 님이나 자정님 영상을 보다가 악플도 종종 봤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클래스 101로 들어가게 되면 자신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맥락에 맞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바쁘신 분들이 이런 시간 내기 쉬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되는 거지요.

거기다가 돈까지 벌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콘텐츠가 없어서 유튜브 시작을 못 하고 있는데. 부럽네요.


나도 유튜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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