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 자체가 형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겨울이라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게 어렵고 그렇게 출근을 하면 회사일따윈 신경쓰기가 싫다. 부문장 보고하고 도망치듯이 회사를 빠져나와 혼밥할 수 있는 라멘집에 갔다.
-어 정과장
-어 안녕하세여
그는 사회초년생일때 선후배로 만나 같이 골프얘기를 하며 가까워진 사람이었다.
-같이 앉아도 돼여?
-어 근데 너 집 여기 아니지 않나
-네 먹고 학원가려구요
-무슨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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