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자물쇠가 넷 있다
하나는 막말만 쏟아내는 아가리를 위하여
또 하나는 추잡한 입때기의 발설 차단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하나는 이미 초라해진 주둥아리를 위하여
마지막 하나는 미리 알고 나불대는 너의 교만을 위하여
*조지훈의 <사모>, 마지막 시구를 패러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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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거주. 수필, 여행 에세이, 포토 에세이, 스토리 칼럼. 글쓰기 티칭. Editor n Proofreader. dukyoungch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