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시간을 내서 글씨 쓰는 연습을 하면 후에 좋은 성과를 이룰 거예요."
시험을 제시할 때 주관식 지필고사로 출제하여
손으로 쓴 답안을 제출하게 하는 편이다.
온라인 수업과 시험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필체 훈련이 덜되었기 때문인지
단정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필적을 가진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작성한 답안의 충실한 내용이 힘없는 서체에 가려지는 것이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학생에게 따로 조언한다.
학교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펜글씨 교본 등을 보고
매일 다섯 줄씩 쓰는 연습을 하도록 권한다.
내 손으로 펜을 쥐고 쓰는 글씨는 두뇌뿐 아니라
정서를 훈련시킨다.
평정을 취하고 쓰는 한 글자, 한 글자는
심신의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도구가 된다.
명필이 되어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