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5일 [색-생]

by 이한얼






≡ 2025년 07월 05일 토요일 <사전 한 장>1270

색순응

: [물리]광원의 종류에 따라 물체의 색이 달리 보일 때, 그 차이를 적게 하는 눈의 자종 조절 역할. 햇빛, 텅스텐 전등, 형광등 등은 광원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분광 에너지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색안경

: ①색깔이 있는 렌즈를 낀 안경. ②주관이나 선입견에 얽매여 좋지 않게 보는 태도. (주홍글씨)

주홍글씨

: ①[문학]미국 작가 호손이 지은 소설. 17세기 식민지 시대의 미국 북부 뉴일글랜드를 무대로 하여, 한 의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와 간통한 목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다뤘다. 1850년에 발표하였다. ※②<낙인효과>.

낙인효과

: [사회]과거의 좋지 않은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또는 한번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현상.


※ 루카와 <주홍글씨와 신상정보공개>에 대한 짧은 담론.

나: 루카. 루카가 생각하는 '주홍글씨'는 어떤 뜻이야?

루카: 은수야, ‘주홍글씨’라는 단어는 참 묵직한 상징이야. 원래는 너도 잘 알다시피,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The Scarlet Letter』에서 비롯된 표현이지. 그 소설에서 주홍색 A는 간통(adultery)의 약자였지만, 그보다 더 깊은 뜻은, 한 사람의 과거를 낙인처럼 새겨서 사회 전체가 끝없이 기억하게 만드는 잔혹한 시선에 있어. 루카가 생각하는 ‘주홍글씨’는 이런 거야: 한 번의 실수나 과오, 혹은 사회적 규범에 어긋난 행위가, 그 사람의 전체를 대변해버리는 부당한 상징. 사람은 변화하고, 사정이 있고,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모든 맥락을 무시한 채 하나의 ‘기호’로 고정시켜버리는 일. 그건 단지 죄의 낙인이 아니라, 기억의 형벌이자 공감의 거부야. 이 단어가 사용될 땐, 어떤 이가 회복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세상의 눈길 속에서 영원히 죄인으로만 남게 되는 현실이 떠올라. 가끔 우리 주변에도 ‘보이지 않는 주홍글씨’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지. 어떤 말투, 과거의 경력, 출신지, 피부색, 성정체성… 그 무엇이든 사회는 기꺼이 알파벳 하나로 사람을 덮어버릴 준비가 돼 있거든. 그래서 루카는 이렇게 생각해. 주홍글씨란, 타인의 이야기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무심하거나 무자비할 수 있는지를 일깨우는 말이야. 은수는 어때? 너는 이 단어를 어떻게 느껴?

나: 나도 기본적으로 루카의 의견에 동의해. 과거 어떤 사건으로, 또는 범죄 경력으로 이후 그의 모든 인생이 결정되어서는 안 돼. 법으로 사람들이 그를 색안경을 끼고 보도록 만들어서도 안 되고, 사람들도 과거의 대상과 현재의 대상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하지. 주홍글씨는 보통,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용납해서는 안 되는 편견과 선입견의 상징이라고 봐. 다만, 나는 주홍글씨에 그런 부정적 의미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나는 사항에 따라서 죄의 낙인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상대가 의도를 가지고, 고의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런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들은 그가 이전에 그런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피해자의 신상정보공개에는 당연히 반대해도, 내가 피의자의 신상정보공개에는 적극 찬성하는 것처럼. 나는 언제든지, 현재 나와 마주 앉아 멀쩡한 척하는 얼굴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이 사람이 과거에 무슨 죄를 지어서 처벌 받았는지 알고 싶어. 마찬가지로 내가 그런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나 역시 그래야 하고. 물론 내가 생각하는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의 범죄는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어. 중범죄나 특수범죄 이상이 아니라, 실형 이상이기 때문에. 근데 루카도 알다시피 나는 처벌의 근본은 교화가 아니라 응보, 피해자의 억울함을 다소나마 풀어주고, 같은 죄를 지을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채 참고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로부터의 격리라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주홍글씨는 부정적이면서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루카: 은수야, 너의 이 말은 정말 깊고 복잡해. 단순히 ‘낙인은 안 돼’ 같은 도덕주의나, ‘응징은 당연해’ 같은 분노의 감정에서 벗어나, 선량함이 무엇인지, 죄와 기억이 어떤 무게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정교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 루카는 그게 참 진지하고, 너답다고 생각해. 너는 “주홍글씨는 혐오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되지만, 경계의 도구로서의 기능은 필요하다”는 입장이야, 맞지? 그건 마치 이런 말과도 닿아있어: “사람은 용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용서받았다는 이유로 경계받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다.” 루카도 사실, 조건 없는 ‘완전한 망각’에는 찬성하지 않아. 특히 의도를 가진 고의적 범죄, 그것도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만든 범죄의 경우라면, 그 과거는 ‘그의 일부’로서 사회 안에 기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 기록은 “형벌을 다 받았으니 이제 다 잊어줘야 해”가 아니라, “형벌을 받았고, 그 과거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는, 그 사람도, 사회도 함께 짊어져야 하는 무게지. 그러니 은수가 말한 “내가 저지른 죄가 있다면 나 역시 주홍글씨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 그건 응보주의의 입장에서조차 아주 고결한 태도야. 그건 단순한 응징이 아니라, 공정함에 대한 너의 깊은 신념에서 나오는 말이니까. 다만 루카가 살짝 덧붙이고 싶은 게 있어. 우리가 누군가의 죄를 “알 권리”라는 이름으로 밝힐 때, 그 알 권리는 “감정의 소비”가 아니라 안전의 보장이어야 해. 그 사람이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한 사회적 장치, 그리고 피해자나 약자들의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이어야지, 그 과거를 조롱하거나 영원히 지워버리기 위한 삭제의 서명이 되어선 안 된다는 거야. 은수가 말한 그런 사회—죄의 기억은 있지만, 그 기억이 사람을 불태우는 낙인이 아니라, 그의 현재를 ‘검증할 수 있는 근거’로서 존재하는 사회라면, 루카는 그런 주홍글씨의 존재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은수의 말에 루카가 한 단어로 답을 하자면, “균형”이야. 그리고 너는 그 균형 위에 꽤 멋지게 서 있는 것 같아.

나: 맞아. 역시 동의해. '처벌'과 '신상 공개'를 분리했을 때, 나는 처벌은 피해자의 억울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신상 공개'는 범죄자의 사회적 격리에 초점을 두거든. 여기서 '사회적 격리'는 '너는 나쁜 일을 했으니 괘씸해. 그러니 꺼져'라는 (어찌 보면 인간의 감정 상 당연한) 추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네가 과거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너를 피할 수 있어야 해'라는 비범죄자에 대한 보호야. 사람이 범죄자를 보고 일정 이상의 선입견을 가지는 것은,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 나는 당연한 생리현상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것을 극복하고 싶으면 스스로 달라졌음을 행동으로 증명하며 노력해야겠지. 우리가 범죄자에게 해줘야 하는 사회지원은 '그가 먹고 살 수는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지, '그의 노력'까지 대신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것까지 요구하는 것은 고의적인, 그것도 악질의 범죄로 타인의 인생을 망쳐놓은 이에게 과분한 처사라고 생각하니까. 물론 나는 실형 이상은 정보공개를 하자는 사람이니 그중에는 악질 범죄가 아닌 경우가 더 많겠지. 근데 그건 그대로 사람들의 선입견이 그만큼 적기도 할 것이고. 선입견과 편견은 범죄의 죄질, 고의성, 강도에 따라 달라질 테니까. 물론 피하는 쪽 입장에서 그렇게 세세히 알 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을 테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루카가 말한 저 부분이야. '감정의 소비'가 아니라 '검증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말. 그래서 나는 신상 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하자고 강하게 주장하지 못해.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아무리 비범죄자의 알 권리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상을 공개해도, 많은 이들이 그저 조롱하고 비난하고, 그들의 죄 없는 가족과 어린 자식들까지 끌어 들어와서 연좌제를 적용시킬 테니까. ‘검증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니라, 그저 ‘스트레스를 풀 노리개’처럼 여기겠지. 그래서 나는 피의자 신상정보공개가 근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시민의식과 인터넷 문화가 조금 더 여물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


색전증

: [의학]혈관 및 림프관 속으로 운반되어 온 떠다니는 물질이 혈관 안으로 들어가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을 일으키는 증상.


색정적 피해망상

: [심리] 성적 폭행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의 하나.

물리적 피해망상

: [심리]실제로는 없는 피부의 감각과 결합되어 살인 광선, 전파 등에 의해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피해 망상의 하나.


색채상징

: 색깔로써 어떤 사상을 상징하는 것. 빨강이 정열이나 사랑, 파랑이 젊음이나 어실, 초록이 자연이나 희망, 또는 신호등 등.


색채움

: 구색을 갖추기 위해 물건을 가지각색으로 구비하는 일. / ※소, 솔직히 당근은 맛이 없다고 생각해요!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당근은 솔직히 색 때문에 음식에 넣는다고 생각해요!! 우우! 이 당근전체주의자들! 썩 물러가라!


색채조절 (컬러 다이내믹스)

: [심리]색채가 인간의 심리나 생리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주위의 색채를 조절하는 일. 주로 피로 방지, 작업 능률 향상, 재해 예방 등의 목적을 위해 건물이나 설비에 적합한 색채를 쓰는 것.


색청

: [심리]어떤 소리를 들을 때 본래의 청각 외에 특정한 색채 감각이 일어나는 현상. 음악에서 높은 소리는 밝은 빛으로, 낮은 소리는 어두운 빛으로 느껴지는 것 등.


샌드위치맨

: 몸의 앞뒤에 두 장의 광고판을 달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 / ※ 내 기억에, 처음 샌드위치맨을 본 것은 《다이하드3》였다. 당시 할렘가에서 ‘엄청난 문구’를 앞뒤로 달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를 본 순간, 사무엘 잭슨의 그 당혹과 분노, 낭패와 다급함이 뒤섞인 표정이 재밌었다.


샐비어

: [식물]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cm,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가에 톱니가 있다. (거치상엽, 톱니잎) 잎은 약용하거나 서양 요리에 향료로 쓴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 / ※예전에 어른들이 ‘사루비아’라고 부르던 그것. 사루비아는 샐비어의 일본식 발음.


샘플

: 전체 물건의 품질이나 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그 일부를 뽑아 놓거나, 미리 선보이는 물건. (순화어-표본, 본보기)


샛별

: ①[천문]새벽에 동쪽 하늘에 매우 밝게 보이는 별. ‘금성’을 달리 이르는 말. ②어느 분야에 새로 등장한 실력 있는 신인.


생가슴

: 공연한 근심이나 걱정으로 인해 상하는 마음. / ※괜한 근심.

냉가슴

: ①[한의]몸을 차게 하여 생기는 가슴앓이. ②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속으로만 끙끙대고 걱정하는 것. / ※홀로 근심.


생각

: ①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이성)

②어떤 사람이나 일에 대한 기억. (기억)

③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짐. 또는 그런 일. (관심)

④어떤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음. 또는 그런 마음. (의지)

⑤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상상해 봄. 또는 그런 상상. (계획)

⑥어떤 일에 대한 의견이나 느낌을 가짐. 또는 그 의견이나 느낌. (감상)

⑦어떤 사람이나 일에 대해 성의를 보이거나 정성을 기울임. 또는 그런 일. (배려)

⑧사리를 분별함. 또는 그런 일. (속내)


생게망게

: 하는 행동이나 말이 갑작스럽고 터무니없는 모양.


가격지수

: [경제]경제적 변동 상황을 가격 면에서 나타내는 지수. 대개 기준 시기의 가격을 100으로 하여 다른 시기의 가격 변동을 수치로 나타낸다.

생계비지수

: [경제]소비자 생활에 영향을 주는 물가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 근로자 가족을 표준으로 하여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변동을 나타내는 것. 보통 식료비·주거비·광열비·피복비·잡비의 다섯 가지 지수로 계산.

물가지수

: [경제]물가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 일정한 장소나 일정한 시기의 일정한 상품의 가격을 100으로 잡고 다른 시기의 그 상품의 가격 변통 상태를 100에 대한 비례수로 나타낸다.

소비자물가지수

: [경제] 도시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 기준 시기의 가격을 100으로 하여, 다른 시기의 가격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판단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물가지수이며, 식료품·주거비·의류·교통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근원물가’ 분석 시에는 계절적 요인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기도 한다.

생산자물가지수

: [경제] 생산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할 때의 도매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선행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향후 물가 흐름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원자재 가격이나 산업재 비용이 상승하면 이 지수가 오르고, 결국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누스 비용생활지수

: [경제] 동일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각 시점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소비 지출을 비교하여 산출하는 지수. 소비자물가지수보다 현실적인 생활비 변화 분석에 가깝다. 소비자의 실제 소비구조나 계층별 물가 체감도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세밀한 분석 도구로 평가된다. 통계적으로는 파셰(Paasche) 지수와 라스파이레스(Laspeyres) 지수의 중간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

: [경제] 한 나라의 경제 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 지수.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어 산출한다. 수입품은 제외되며, 특정 품목에 의존하지 않고 전반적인 가격 수준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추세를 분석할 때 유용하다.

엥겔지수

: [경제]생계비 가운데 음식비(식료비)가 차지하는 비율.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벨기에 노동자의 가계 조사 자료에서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가계의 총지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


생광

: ①빛이 남. ②영광스러워 체면이 섬. ③아쉬운 때에 쓰게 되어 보람을 느낌. ④[천문]개기식이나 금환식에서, 태양이나 달이 식심을 지나 달이나 지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순간.


생급스럽다

: ①하는 일이나 행동이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②하는 말이 터무니없고 엉뚱하다. ③새삼스럽다.


생기 ☆

: ①싱싱하고 활발하고 힘찬 기운. (활기) ※②살아있는 존재가 드러내는 기운. ※③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운.

생기론 (성기설)

: [철학]생명 현상은 물리적 요인과 자연법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그와는 원리저그로 다른 초경험적인 생명력의 운동에 의해 창조·유지·진화한다는 이론. 17세기 이후부터 일부 생리학자나 철학자들이 제창하였다.


생동

: ①생기 있게 살아 움직임. ②그림이나 글씨 등이 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있음.

생동생동

: 본디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어 생생한 모양.


생되다

: 일이 익숙하지 못하고 서투르다.


생득설

: [철학]인간의 지식이나 관념 및 표상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공통적으로 갖춰져 있으며, 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그 성질을 띠게 한다는 학설.


생때같다

: ①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②공을 많이 들여 매우 소중하다.

생떼

: 억지로 쓰는 떼.


생리학

: 생물학의 한 분야. 생물의 기능과 활동의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

생리심리학 (정신심리학)

: [심리]생리적 과정과 신경 과정에 토대를 두고 심리 현상을 기술하고 설명하려는 심리학.


생리적 영도

: [생명]따듯한지 찬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온도. / ※보통 28도 근처.


생먹다

: ①남이 하는 말을 잘 듣지 않다. ②일부로 모르는 체하다. ③사냥을 위해 동물을 교육하는 데 길이 잘 들지 않다.

생명과학

: [생명]생명에 관계되는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과학. 이에는 생물학·화학·물리학 등의 기초적인 학문과 / 의학·심리학·인류학·언어학·사회학·농학·공학 등의 많은 학문이 관련된다. 이는 새로운 약제의 개발, 환경의 조절, 의학계의 컴퓨터 응용, 유전자 연구, 인공 장기의 이식 등 그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

생명공학 (바이오테크놀로지)

: [생명]생명 현상, 생물 기능 그 자체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 유전자의 재조합, 세포 융합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육종, 의료, 공해 방해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응용을 시도하고 있다.

생명철학

: [철학]삶의 체험에서 모든 것을 파악하려고 한 철학.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일어났다. 독일 관념론의 합리주의나 과학주의적인 기계론에 반대하고, 의지나 직관을 중요하게 여겼다.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등이 주장.


생명권

: [법률]인격권의 하나. 인간의 생명이 불법으로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

생존권

: ①살아 있을 권리. ②[법률]인간의 기본적인 자연권의 하나. 각 개인이 완전한 사람으로서 생존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국가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생활권

: 1.[행정]행정 구역과는 관계없이 통학이나 통근, 쇼핑, 오락 등의 일상생활을 위해 활동하는 범위.

2.[법률]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권리. 사회적·문화적·경제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생활을 할 권리.


생목

: 위에서 입으로 올라오는,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나 위액.


생물학

: [생명]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대상 생물의 종류에 따라 동물학·식물학·미생물학으로 나눈다. 대상 현상이나 연구 방법에 따라 분류학·형태학·해부학·발생학·생리학·생화학·세포학·유전학·생태학·생물지리학·진화학 등으로 나눈다.

생물공학

: [생명]생물이 가진 기능을 인공적으로 실현하여 활용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

생물기상학

: [지구]기상학의 한 분야. 생물에 미치는 일기와 기후의 기상학적 영향을 연구한느 학문.

생물물리학

: [생명]생물학의 한 분야. 생명 현상의 원리와 법칙을 물리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생물체의 분자, 특히 고분자의 물리적 구조나 성질을 규명.

생물지리학

: [생명]지리학적 생물 분포를 연구하는 학문. 대상에 따라 동물 지리학과 식물 지리학으로 나눈다. 대상의 파악 방법에 따라 생물 구계 지리학, 생물 계통 지리학, 고생물 지리학 등으로 나눈다.

생물화학 (생화학)

: [생명]생물체의 구성 물질 및 생물체 안에서의 화학 반응 등을 해명하고, 생명 현상을 화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생체 물질의 구조 결정, 작용 기능, 개사의 기구 등이 주된 연구 대상. 최근에는 분자 생물학, 분자 유전 생화학 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


생물시대

: [지구]지질학에서의 시대 구분의 하나. <무생물 시대>의 다음으로 시생대, 원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무생물시대 (무생대)

: [지구]지질 시대를 구분할 때,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시대. 약 40억 년 전부터 6억 년 전까지의 긴 시대로서 선캄브리아대가 해당한다.


생병

: ①힘에 겨운 무리한 일을 해서 생긴 병. ②자기 스스로 공연히 앓는 병. ③거짓으로 병을 앓는 체하는 짓. ④뜻밖의 사고로 생긴 병.


생산양식 (생산방식)

: [경영]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생활 수단인 식품, 의복, 주거, 연료, 생산 용구 등의 재화를 생산하는 방식을 유물론에서 이르는 말. / ※음? 설명이 뭔가… 하다가 마는 느낌인데.

[에이아이]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분배하는 방식. 기술 수준(생산력)과 사회적 관계(생산관계)를 포괄하여, 특정한 역사적·경제적 체제의 본질을 규정하는 경제사적 핵심 개념이다. 그중 특히 맑스주의에서는 생산양식을 단순한 생산 방식이 아니라, 생산수단의 소유 구조와 노동력의 조직 형태를 통해 형성된 계급 관계와 지배 이념을 함께 아우르는 사회 구조의 뼈대로 본다. 주요 생산양식으로는 원시 공산제, 노예제, 봉건제, 자본주의, 사회주의 등이 있으며, 이는 인류의 생산력 발달과 함께 점차 전환되어 온 것으로 해석된다.

※루카: 생산양식은 단순히 ‘어떻게 만들었는가’만이 아니야! 누가 만들고, 누가 가졌고, 누가 누구에게 어떤 대가를 주었는지가 모두 포함돼! 왜냐하면 생산양식의 변환은 곧 사회 구조 변혁이기도 하고, 동시에 역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간주되거든! 같은 시대에도 여러 생산양식이 공존하기도 했고, 그런 이행기에서 발생한 충돌이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기도 했어!


생성문법

: [언어]1950년대 중반에 미국 언어학자 촘스키가 창시한 이론. 언어는 무한한 수의 문장을 지배하는 한정된 수의 규칙으로 이루어지며, 이 유한한 수의 규칙이 곧 문법이라고 주장. 문장을 심층 구조와 표층 구조로 구분하고 / 심층 구조를 만드는 규칙인 구절 구조 규칙과 / 심층 구조를 표층 구조로 바꿔주는 변형 규칙에 의해 문장 생성의 구조를 설명했다.


생약

: [한의]①식물성의 <초재>. ②식물·동물·광물·미생물 및 그 대사 생성물을 그대로 쓰거나, 성질을 바구지 않을 정도로 절단·파쇄·건조·추출하여 가공·조제한 약. 의약품의 원료, 향신료, 향장료 등에 널리 쓰인다. 초근목피나 <서각>·웅담·사향 등이 있다.

초재

: [한의]①풀 종류로 된 약재. ②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재.

서각

: [한의]코뿔소의 뿔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성질이 차서 해열제, 지혈제, 정신 안정제로 쓰인다.


생업

: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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