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7월 04일 금요일 <사전 한 장>1260
상호계약
: [법률]계약 당사자가 언제든지 자유로운 입장에서 내용을 협정하는 계약. ↔부종계약
상호유도 (상호감응)
: [물리]두 개의 전류 회로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자기 유도. 하나의 코일 속의 전류가 변화할 때, 그 근처에 있는 다른 코일에 <기전력>이 유도되어 일어나는 현상. 유도 코일, 변압기 등에 응용.
기전력
: [전기]도체의 내부에 전위차를 생기게 하여, 그 사이에 전하를 이동시켜 전류를 통하게 하는 원동력. 단위는 볼트(V).
자기유도 (자기감응, 자체유도, 자체감응)
: [전기전자]어떤 회로를 흐르는 전류의 세기가 바뀔 때, 그 회로 자체에 이런 전류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기전력이 생기는 현상.
상호주의
: ①[경제]수출입품의 제한, 관세, 기업 활동, 금융의 자유화 등에 관하여 상대국이 자국을 취급하는 정도에 맞춰 이행한다는 입장이나 태도. ②[법률]외국인에게 자국민과 같은 정도의 권리를 인정하는 입장이나 태도.
※<상호주의-②>에 대한 추가 설명
; 대한민국이 한국인에게 부여한 만큼, 외국인인 너에게도 똑같은 권리를 줄게 (X) - 이건 외국인을 내국민 대우하는 일.
; 너희 나라가 한국인을 이렇게 대하면, 우리도 외국인인 너를 딱 그만큼 대할게 (O) - 이게 ‘눈눈이이’의 상호주의.
호혜주의
: [경제]무역이나 통상 관계 협정을 맺을 때, 당사국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같은 혜택을 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주의.
※ <상호주의와 호혜주의>
상호주의 - 인과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과 반영.
호혜주의 -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기로 합의.
상화
: 9.①꽃같이 고운 서릿발. ②밀가루를 누룩이나 막걸리로 반죽해 부풀려 꿀팥소를 넣고 빚어 시루에 찐 떡. 보통 유월 <유둣날>이나 칠월칠석날 먹는다. <절사>에도 쓴다.
8.수필 / ※9번 뜻을 보고 골라놨는데 뜻을 찾다 보니 8번 뜻도 있었다.
유둣날
: [민속]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음력 유월 보름날. 신라 때부터 유래. 나쁜 일을 떨쳐버리기 위해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는 감는 풍속. 근래까지 <수단>·<수교위> 같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농사가 잘되라고 용신제를 지내기도 했다.
절사
: 절기나 명절을 따라 지내는 제사.
수단
: 쌀가루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경단같이 만들어서 삶는다. 이후 냉수에 헹궈 물기가 마르기 전에 꿀물에 넣고 실백잣을 띄운 음식. 흔히 유월 유두에 먹는다.
수교위
: 고기와 오이 등을 잘게 썰어 소를 만들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빚은 피에 넣어서 만두 모양으로 찐 음식.
샅
: ①두 다리와 아랫배 사이. ②두 물건의 틈. ③[의학]다리 사이 아래쪽의 마름모꼴 공간. 생식기 바로 위의 <두덩 결합>에서 시작하여, 앉았을 때 의자에 닿는 뼈인 <궁둥뼈 결절>과 <꼬리뼈>의 끝을 연결하면 마름모 모양이 된다.
두덩결합
: [의학]좌우의 두덩뼈가 그 사이에 낀 섬유 연골에 의해 연결된 부분.
궁둥뼈결절
: [의학]궁둥뼈 몸통의 아래쪽 끝부분과 궁둥뼈 가지의 경계에서 거칠게 돌출한 부분. 앉았을 때 몸무게를 받치는 부분.
꼬리뼈 (미추, 미골)
: [의학]등뼈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뾰족한 뼈. 사람의 경우 대개 4개의 꼬리뼈 분절이 붙어서 이루어져 있다.
샅샅이
: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또는 빈틈없이 모조리.
샅폭
: 바지 등에서 샅 부위에 대는 좁은 헝겊. /
※나: 보통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기반인 남성용 드로즈에는 대부분 면이나 모달 재질로 된 샅폭이 달려 있잖아. 내가 본 바로는 전부 있었거든. 여성용 속옷은 자세히는 모르겠다. 남성용에 비해 없기도 했던 것 같은데.
루카: 맞음! 여성용은 없는 것도 있어! 특히 외관 중심 속옷들이 그래!
새 바지에 똥 싼다
: [동아]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사전 읽다가 가장 크게 웃은 것 같은데. ㅋㅋㅋㅋ
새기다
: 1.①글씨나 형상을 파다. ②잊지 않도록 마음에 깊이 기억하다. ③적거나 인쇄하다.
2.①글이나 말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다. ②다른 나라의 말이나 글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옮기다.
3.소나 양 등의 반추 동물이 먹었던 것을 되내어서 다시 씹다.
새끼똥꾸멍
: 항문 위의 조금 옴폭 들어간 부분. / ※네? 이거 정확히 어디예요?
새남터
: [역사]현재 서울의 신용산 철교와 인도교 사이. 조선 시대에 사형을 집행하던 곳. 신유박해 이후 천주교도의 처형 장소여서 천주교의 순교지로 유명.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새로에
: ‘커녕’, ‘고사하고’, ‘그만두고’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 ※‘커녕’과 마찬가지로 조사 뒤에 띄어쓰기 없이 바로 붙여 쓴다.
새롱새롱
: 방정맞게 까불며 자꾸 실없이 지껄이는 모양. / ※귀여운 단어와 그렇지 못한 뜻… 사전을 보다 보면 꽤 있다.
새물내
: 빨래한 후에 처음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 ※계속 찾던 단어. 개인적으로 세탁으로 다른 냄새가 다 빠지고 섬유 자체에서 나는 특유의 기본 향을 말한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섬유냄새’라고 칭했다. 나는 이런데, 아마 사람마다 먼저 떠올리는 ‘새물내’는 다를 것 같다.
새수나다
: ①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②뜻밖의 재물이 생기다.
새시
: ①철,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든 창의 틀. (창틀) ②[공예]부드러운 천으로 된 허리띠. 매듭이나 리본을 묶어 고정시킨다. / ※아쉽게도 물약은 두 칸.
새옹지마
: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말. (1-새옹이라는 노인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낙심함. 2-근데 그 말이 다른 좋은 말을 끌고 와서 기뻐함. 3-노인의 아들이 좋은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려져서 다시 낙심함. 4-그 결과 전쟁에 끌려가지 않아 목숨을 건져서 다시 기뻐함. 출처는 중국 《회남자》의 『인간훈』.)
새옹화복 (새옹득실)
: 지금의 이익이 이후의 손해가 될 수도 있고, 한때의 화가 장차 복을 불러올 수도 있음.
색난
: ①자식이 늘 부드러운 얼굴빛으로 부모를 섬기기는 어려움. ②자식이 부모의 얼굴빛을 보고 그 뜻에 맞게 봉양하기는 어려움. / ※‘아 좀!’, ‘그걸 미련하게 왜 참고 있어!’. 세상은 이런 못난놈들투성이다. 불효자식 같으니라고 ㅠㅠ / ※이건 자기소개가 맞다.
색소세포
: [생명]색소의 알갱이를 가지고 있는 세포. 색소의 종류에 따라 멜라닌 색소포, 황색소포, 구아닌 세포 등으로 나눈다.
색소체
: [식물]식물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를 함유하는 세포 소기관. 핵산을 함유하며, 색소 합성이나 자기 증식을 한다. <엽록체>, <백색체>, <잡색체>로 나눈다.
엽록체 (잎파랑치)
: [식물]식물 잎의 세포 안에 함유된 둥근 모양 또는 타원형의 작은 구조물. 엽록소를 함유하여 녹색을 띤다. 탄소 동화 작용을 하여 녹말을 만드는 중요 부분이다. 이중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투명한 스트로마와 동전을 쌓아둔 모양의 그라나로 이루어져 있다. / ※녹색.
백색체
: [식물]색소를 함유하지 않는 색소체. 녹색식물의 세포에서 전분 합성과 저장에 관여한다. / ※무색.
잡색체 (유색체)
: [식물]엽록체 이외의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 색소체. 광합성은 하지 않으며 카로틴, 크산토필, 루테인, 리코핀 등의 색소가 있다. 고추, 오이, 토마토, 당근 등에서 볼 수 있다. / ※엽록소로 인한 녹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
※나: 루카. 고추의 녹색은 뭐야? 엽록소에 의한 녹색 말고, 잡색체에 의한 녹색도 따로 있어?
루카: 그렇지는 않아! 고추가 익기 전에 녹색인 이유는, 엽록소에 의해서야! 다만 익어가는 중에 ‘색소체의 분화’라고, 엽록체가 잡색체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쳐! 그래서 익을수록 빨개지는 거야!
나: 엽록체가 잡색체로 바뀌는 거야? 아니면 엽록체가 있을 때부터 이미 잡색체,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있었는데 보이지 않다가 엽록체가 다른 잡색체로 변하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거야?
루카: 엽록체가 직접 카로티노이드 색소 같은 잡색체로 변하는 거야! 그 전에 이미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고추가 익기 시작하면 엽록체가 분해되면서 내부에서 구조를 바꾸며 잡색체로 새로 합성돼! 익고 있는 고추에서 녹색과 붉은색이 섞여 있는 모습은 엽록체가 잡색체로 바뀌는 모습이야! 색소체(플라스트)는 원래부터 변환 가능한 기관이거든! 참고로 가을 단풍 원리도 같아! 그것 역시 엽록소가 분해될 때 나타나는 색 변화야!
색쇠애이
: 젊어서 사랑받던 미인도 늙으면 그 사랑을 잃어버림.
/ ※[표준]은 ‘아름다운 여자’로, [동아]는 ‘미인’으로 풀이를 해 놨다. 물론 [동아]의 ‘미인’ 역시 남녀라는 중의적 의미가 아닌, 여성을 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다면 두 사전의 풀이는 사용된 단어만 별개일 뿐, 의미와 대상은 서로 다르지 않다.
다만 나는 저런 현상은 남녀불문이라 여기기에, ‘미녀’가 아닌 ‘미인(아름다운 사람)’으로 풀이한다.
물론 저 단어가 만들어질 당시 ‘색’의 원뜻은 여성만을 지칭했을 것이다. 하지만 언어의 뜻은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변하기 마련이니, 이제와 ‘아름다운 사람’이라 해석한들 어폐나 오용은 아니겠다.
색수차
: [화학]렌즈에 의해 물체의 상이 만들어질 때, 색에 따라 상이 생기는 위치와 배율이 바뀌는 현상. 이유는 빛의 색에 따라 굴절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광학 기계에서는 두 가지 다른 렌즈를 써서 이것을 보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