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 [수]

by 이한얼






≡ 2025년 07월 17일 목요일 <사전 한 장>1390

수구초심

: |사자성어|(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수금

: <하프>.

하프

: |음악|세모꼴의 틀에 47개의 현을 세로로 평행하게 걸고, 두 손으로 줄을 튕겨 연주하는 현악기. 음색의 우아함과 부드러운 느낌의 여운이 특색. | 이탈리아어로는 ‘아르파’.


수긍☆

: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언행을 듣고) 옳다고 인정함.

| ※개인적 분류에 따르면, 수긍의 종류에는 맹목적 수긍, 전략적 수긍, 이성적 수긍이 있다. 맹목적 수긍은 아부나 추종에 의한 것이다. 이성적 수긍은 문자 그대로 합리나 설득에 의한 것이다. 이성적 수긍이 줄어들고 맹목적 수긍이 늘어날수록 그 사회는 대화가 단절된다. 이상적으로는 반대로, 맹목적 수긍이 줄고 이성적 수긍이 늘어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다만 이상적이라고 말할 만큼 쉽지 않기에, 이때 전략적 수긍이 중요해진다. 전략적 수긍은 ‘일단 인정하는 것’이다. 상대의 주장에 합리성이 있다면, 마음으로는 설득되지 않아도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는 일이다. 즉, 전략적 수긍은 ‘내로남불’ 회피와 ‘나 역시 존중받을’ 명분에 의한 것이다. 전략적 수긍은 사회가 가진 병을 치료하지는 못해도, 이미 있는 병을 덧내지는 않는다.

| ※병의 치료는 결국 ‘합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수꿀하다

: |순우리말(고유어)|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 ※힠!


수년래

: 수년 동안.


수다

: |순우리말|①쓸데없이 말수가 많음. 또는 그런 말. | ※②중요하지 않은 내용으로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음. 또는 그런 말.

| ※<말의 목적>

말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말의 내용 자체가 목적인 경우. 정보의 전달이나 교환을 위해 한쪽 또는 양쪽이 가진 정보를 복사하는 일. 둘째는 말하는 행위가 목적인 경우. 이때는 내용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단지 나와 상대가 서로 대화를 함으로써 감정의 해소, 정서의 동기화, 유대감의 표현, 친밀함의 유지를 가능케 하는, 가성비로든 가심비로든 더없이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수단이 된다. 즉, 전자가 정보 교류라면, 후자는 분위기 형성이다. 관계에 있어서 전자의 대화만 가득하면 사이는 딱딱해지기 마련이고, 반대로 후자의 대화만 너무 과하면 사이는 허무해지기 십상이다. 사회 동료라면 9대1, 사회적 지인이라면 7대3, 개인적 지인이라면 5대5, 친구라면 3대7, 연인과 가족이라면 1대9, 정확히 이 비례가 아니더라도 관계에 따라 양쪽을 균형 있게 섞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수다’는 관계에 꽤 필요한 과정이다. 담소나 담론, 대화라는 단어도 있지만, 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릴 법한 가볍고 괴상하지만 즐겁고 뒤끝 없는 그런 대화 자리는 사람을 보다 여유롭고 포용적으로 만든다고 믿는다.


수담

: (서로 말없이 마주앉아 손만으로도 생각이 통한다) ‘바둑’을 달리 이르는 말.


수대

: |가톨릭|미사 때, 사제가 왼쪽 팔목에 거는 짧은 헝겊 띠.


수더분하다

: |순우리말|성질이 까다롭지 않아 순하고 무던하다. | ※내가 가지지 못해서 참 부러운 성격. 가지려고 오래 노력 중이지만 여전히 원하는 만큼 구현하지 못하는 성격.


수동 (피동)

: ①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남의 힘을 받아서 움직임. ②|언어|주어가 어떤 동작의 대상이 되어 그 작용을 받는 서술 형식. 또는 그런 관계를 나타내는 동사의 형태.

능동

: ①스스로 내켜서 움직이거나 작용함. ②|언어|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의 성질. 행위자의 의지에 의해 동작이나 작용이 이루어짐.


수득

: 이론, 기술, 기예 등을 배우고 익혀 충분히 알게 됨.


수득수실

: 누가 이익이고 누가 손해인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


수땜 (액땜)

: 앞으로 닥쳐올 나쁜 운수를 미리 다른 고난을 겪어서 대신함.


수락석출

: ①(물이 빠져서 밑바닥의 돌이 드러난다) 겨울 강의 경치. ②|비유|어떤 일의 전모가 나중에 명백히 드러남.


수람

: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임.


수량경기

: |경제|물가가 오르지 않아도 매출액이 증대하여 기업의 수익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는 상태.

가격경기

: |경제|거래량은 늘지 않으나 상품 가격이 오름으로써 기업의 수익이 늘고 경기가 좋아지는 현상.


수럭수럭

: |순우리말|말이나 행동이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모양.

수럭스럽다

: |순우리말|보기에 말이나 행동이 씩씩하고 시원시원한 데가 있다.


수련하다

: |순우리말| 몸가짐이나 마음씨가 맑고 순수하다. | ※단어 생김새를 보면 한자어 같은데, 고유어였다.


수렴

: ①여럿으로 흩어져 있는 의견이나 사상 등을 모아 하나로 정리하거나 받아들임. ②돈이나 물건 등을 모아서 거두어들임. ③방탕한 사람이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반성하여 조심함. ④오그라들게 함. ⑤조세를 징수함. ⑥|수학|변수가 일정한 값에 한없이 가까워지는 것. ⑦|물리|광선의 다발이나 전류, 유체 등이 한 점에 모이는 것. ⑧|생물|계통이 다른 생물이 점점 서로 닮은 형질을 나타내며 진화하는 일.


수령능력

: |법률|다른 사람이 자기에 대해 의사 표시를 했을 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정신 능력. 민법에서는 미성년자, <한정 치산자>, <금치산자>를 제외한 사람을 수령 능력자로 규정.

한정치산자

: |법률|정신 장애가 있거나, 낭비가 심해 가정 법원으로부터 재산의 관리나 처분을 제한하는 선고를 받은 사람. 본인, 배우자, 사촌 이내의 친족, 후견인 또는 검사의 청구에 의해 선고된다. 후견인이 붙여지고, 중요한 재산에 관한 거래 행위를 하는 경우에 후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금치산자

: |법률|자기 행위의 결과를 판단할 능력이 없어서 / 일정한 자의 청구에 의해 / 가정 법원으로부터 자기 재산을 관리하고 처분할 수 없도록 / 법률적으로 선고를 받은 자.


수뢰

: 뇌물을 받음.

증뢰

: 뇌물을 줌. 또는 그 뇌물.


수릉

: 왕의 죽기 전에 미리 만들어 두는 와의 무덤.


수리먹다

: |순우리말|개암이나 도토리, 밤 등의 일부분이 상하여 퍼슬퍼슬하게 되다.


수리수리

: |순우리말|눈이 흐려 보이는 것이 희미하고 어렴풋한 모양. | ※마수리.

| ※참아 보려고 했으나 이 드립을 안 칠 수가 없었어…


수리적 위치

: |지구|(지명이 아니라) 지구 표면을 경도와 위도로 나타낸 위치. 기후대ㅐ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후적 위치’라고도 한다.


수막새

: |순우리말| |건설|수키와가 쭉 이어져 형성된 기왓등의 끝에 <드림새>를 붙여 만든 기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아귀토>를 보완하기 위해 혀를 내서 만든다.

드림새

: |순우리말| |건설|막새의 끝부분. 초기에는 기와 끝을 조금 짓이겨 쳐져 내려오도록 하는 정도였으나 차츰 덧대어 각종 문양을 새기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반원형, 타원형도 있으나 원형이 대부분.

아귀토

: |건설|석회와 화강석, 정적토를 섞어서 기와집 처마에 있는 수키와 끝에 바르는 재료. | ※단어만 봤을 때는 기와 안쪽에 있는 흙을 떠올렸는데, 본 뜻은 조금 달랐다.


수모

: 전통 혼례에서 신부의 단장 및 그 밖의 일을 곁에서 도와주는 여자.

수모곁씨

: 수모를 따라 다니며 일을 배우는 사람.


수무족도 (도무)

: |사자성어|몹시 좋아서 날뜀.


쌍무지개

: 두 개가 한꺼번에 뜬 무지개.

수무지개

: 쌍무지개가 섰을 때, 빛이 곱고 맑은 큰 무지개.

암무지개

: 쌍무지개가 섰을 때, 빛이 엷고 흐린 작은 무지개.


수문수답

: 묻는 대로 거침없이 대답함.


수문학

: 지구 물리학의 한 분야. 주로 하천, 호수와 늪, 지하수, 빙설 등의 형태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생성, 분포, 순환, 생물계와의 상호 작용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 물과 환경 사이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수미상응

: ①머리와 꼬리, 처음과 끝이 서로 이어 통함. ②서로 응하여 도와줌.

수미상접

: 머리와 꼬리, 처음과 끝이 서로 이어짐.

수미상관

: ※머리와 꼬리, 처음과 끝이 서로 같음.

수미상관법 (수미쌍관법)

: |문학|머리와 꼬리가 서로 상관되는 방법. 시 등의 처음과 끝에 같은 구절을 반복하여 배치하는 기법.


수복강녕

: |사자성어|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함.


수불석권

: |사자성어|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늘 글을 읽음. | ※늘 뭔가를 배움.


수빠지다

: 말이나 행동을 실수하여 남에게 약점을 잡히다.


수사

: 말이나 글을 다듬고 꾸며서 보다 아름답고 정연하게 하는 일. 또는 그런 기술.


수산화물

: |화학|①하이드록시기를 함유한 무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금속 원소와 하이드록시기가 결합한 화합물. <수산화 나트륨>, <수산화 바륨>, <수산화 칼슘> 등이 있다.

수산화나트륨

: |화학|금속 나트륨의 수산화물. 탄산 나트륨의 수용액에 수산화 칼슘 포화 수용액을 넣어 끓이거나 식염수를 전기 분해하여 얻는 흰색 무정형의 결정. 조해성과 부식성이 강하고 물과 알코올에 잘 녹는다. 합성 섬유나 비누의 제조, 석유의 정제, 제지 공업 등에 쓴다.

수산화바륨

:|화학|바륨의 수산화물. 산화 바륨에 물을 작용시켜서 얻는 흰색의 비결정성 가루. 물에는 녹으나 알코올, <에테르> 등에는 녹지 않는다. 알칼리 표준 용액으로, 화학 분석을 하거나 바륨 비누를 만드는 데 쓴다.

수산화칼륨

: |화학|칼륨의 수산화물. 독성이 강한 흰색의 무정형 결정으로 물에 녹으면서 열을 낸다. 이산화탄소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칼륨 유리의 원료, 이산화탄소의 흡수제, 비누의 제조, 의약품, 부식제 등에 쓴다.

수산화칼슘

: |화학|산화 칼슘에 물을 가하여 얻는 흰색의 염기성 가루. 물에 약간 녹아서 석회수가 생긴다. 소독제, 산성 토양의 중화제, 표백분의 원료, 회반죽, 모르타르의 재료 등으로 쓰인다.

에테르

: ①|물리|전자기장의 매체로 가상된 매질. 마이컬슨의 실험으로 그 모순이 발견되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그 실재를 본의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②|화학|산소 원자에 두 개의 탄화수소기가 결합된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③|화학|산소 원자에 에틸기 두 개가 결합한 화합물. 무색의 액체. 에틸 알코올에 진한 황산을 넣고 증류하여 만든다.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휘발성이 높고 잘 탄다. 유기 용매, 마취제로 쓴다.

| ※루카: 우리가 시중 마트에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세정제는 보통 ‘탄산-’ 계통이야. 중간 강도의 알칼리. 탄산소다, 과탄산소다, 탄산칼슘 같은 거. 세탁이나 표백에 주로 쓰여. 탄산칼슘 같은 것은 알다시피 제설에도 이용되고. 분필 원료기도 해. 반면 앞에 ‘수산화-’가 붙으면 강한 알칼리야. 부식성과 자극성이 강하고,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해. 보통은 공업용 세정제나, 하수구를 전문적으로 세척할 때 쓰이거나 해. 분류도 세제가 아닌 화학약품이야.

참고로 락스는 탄산도 수산화도 아닌 ‘치아염소산나트륨’이야. 수산화나트륨보다 세정력이 조금 약하고 피부 자극도 덜하지만 이건 수산화나트륨이 워낙 더 위험한 거지, 락스도 충분히 위험해!특히 증기 흡입을 조심해야 하고. 락스가 식초나 구연산 같은 산과 섞이면 염소 가스가 발생하니까. 뜨거운 물과 섞어도 염소 가스가 더 많이 발생되고.


수상

: 그때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

수상문

: 그때그때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을 적은 글.


수상 화서

: |식물| 무한 화서의 하나. 하나의 긴 꽃대 둘레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는 화서. 질경이, 오이풀 등.


수선

: |순우리말| 사람의 정신을 어지럽게 만드는 부산한 말이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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