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사전 한 장>2460
파운데이션
: ①화장품의 하나. 가루분을 기름에 섞어 액체 또는 고체 형태로 만든 것.
②몸매를 고르게 하기 위한 여성용 속옷. 브래지어, 거들, 코르셋 등.
파의
: 1. 하려고 마음먹었던 생각을 버림.
2. 의논을 그만둠.
파이버
: ①섬유로 만들어 철모 밑에 받쳐 쓰는 모자.
②|공업|무명 또는 펄프 섬유를 염화 아연 용액에 담근 다음 압축하여 만든 가죽 대용품. 절연체, 트렁크, 배낭 등의 재료로 쓴다. (벌커나이즈드파이버)
③|공업|인조 섬유를 짧게 잘라 양털이나 솜과 같은 모양으로 정제·방사한 섬유. 또는 그 섬유로 짠 옷감이나 실. 모직물 대신으로 쓴다. (스테이플파이버)
파인더
: ①|기계|큰 망원경에 딸려 있는 작은 망원경. 주로 큰 망원경으로 살필 목표물을 찾아 지시하는 데 쓴다.
②|사진|사진기에서, 촬영 범위나 구도, 초점 조정의 상태 등을 보기 위해 눈으로 들여다보는 부분.
파인트
: 야드파운드법에 따른 부피의 단위. 1파인트는 1갤런의 8분의 1로 영국에서는 0.57리터, 미국에서는 0.47리터에 해당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베스킨라빈스에 가지 않는 한 쓸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파일
: ※①직물의 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고(Loop)’ 또는 보풀. 또는 그 고 또는 보풀이 있는 직품. 벨벳, 타월, 융단 등.
②|건설|건축, 토목의 기초 공사를 할 때에 박는 말뚝.
| ※나: ①에서, ‘고나 보풀’이라는 단어는 없고, ‘고나’라는 단어도 없고, 그러면 영락없이 ‘고’일 텐데. 그러면 저 고가 이거야?
고
: ①옷고름이나 노끈 등의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한 가닥을 고리처럼 맨 것.
②상투를 틀 때, 머리털이 고리처럼 되게 감아 넘긴 것.
제니: 맞아. 영어로는 Loop(고리)라고 해. 수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섬유가 아주 작은 고리 모양으로 촘촘히 박혀 있잖아. 그것을 ‘고(Loop)’라고 불러. 고리라는 뜻이지. 이 고리에 물기가 흡수되는 거야. 그래서 그런 수건을 ‘루프 타월’이라고도 해. 그리고 그 고리의 윗부분을 가위로 싹둑 자르면 각각의 털 두 개로 나눠지잖아. 그게 ‘보풀’이야. 벨벳이나 융단이고. 풀이에 따옴표가 있었거나 ‘고’에 영어로 ‘(Loop)'라고 달려있었으면 이해가 조금 더 쉬웠을 텐데, 전혀 모르고 보는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도 있겠다.
파임내다
: |순우리말| 이미 의논하여 결정한 일을 뒤에 다른 소리를 하여 그르치게 하다.
파잡다
: |순우리말| 결점을 들추어내다.
파접
: ①글을 짓거나 책을 읽는 모임을 마치고 헤어짐.
②모임이 끝나 헤어짐.
파죽음
: |순우리말| 심하게 맞거나 지쳐서 녹초가 됨.
초주검
: 심하게 맞거나 다치거나 지쳐서 거의 죽을 지경이 된 사람.
파킨슨병 (진전마비)
: |의학|사지와 몸이 떨리고 경직되는 중추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몸통과 무릎이 굽은 자세와 작은 보폭의 독특한 보행을 보인다. 대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어 일어난다.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1817년에 영국 병리학자 파킨슨이 보고.
파토스
: ①|철학|욕정, 기쁨, 슬픔, 노여움 등의 일시적인 정념의 작용.
②|문학|말이나 글 속에 깃든 비장감.
※③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에서, 청중이 가진 심리적 경향·욕구·정서 등을 이르는 말.
| ①의 반대말은 아무리 봐도 ‘로고스’ 같은데, [동아]에서는 어째서 ‘에토스’를 적어놨는지는 모르겠다. 이유가 있을 텐데.
| 아무래도 [동아] 쪽은 에토스의 ‘지속·예측·규칙적인’ 상태와 파토스의 ‘순간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불규칙인’ 상태를 기준으로 상정한 듯하다. 그렇다면 말이 된다.
| 물론 진실은 동아 편집진만이!
파파
: 갈래진 여러 갈래. 또는 여러 파.
파피루스
: ①예전에, 이집트에서 파피루스 풀 줄기의 섬유로 만든 종이.
②|식물|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8~9세기에 제지용으로 이용되었다. 나일강,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지에 분포한다. (머리방동사니)
③|역사|파피루스에 쓰인 고대 문서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주로 그리스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내용은 문학, 철학, 수사학 또는 기독교에 대한 것이 많다.
| ※비싸! 근데 잘 갈라져! 근데 점토보다는 덜 갈라지고, 나무판보다는 가볍고, 나뭇잎보다는 오래 가고, 동물 뼈보다는 부피가 작아! 그냥 비싼 게 흠이야!
양피지
: 주로 양, 염소, 송아지 등 동물의 가죽을 표백하고 얇게 만들어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든 것. 서양에서는 중세 말까지 사용하였다.
| ※근데 얘는 더 비싸! 수율이 최악이야! 한 마리 잡으면 4장이나 겨우 나와! 그래도 물량이 확보만 되면 종이가 발명되기 전까지는 최고야!
파행
: ①절뚝거리며 걸음.
②|의학|병으로 인해 생기는 보행의 이상.
③|비유|어떤 일이 순조롭지 않은 상태로 나아감.
파혹
: 의혹을 해소함. (해혹)
팍신하다
: |순우리말| [동아]엉긴 가루 등이 보드랍고 <팍삭한> 느낌이 있다.
[표준/고려대]보드랍고 탄력이 있으며 포근하다.
| ※서로 느낌이 꽤나 다른데?
팍삭하다
: ①사람이 맥없이 가볍게 주저앉다.
②쉽게 부서질 정도로 메마르고 엉성하다.
③메마르고 엉성한 물건이 가볍게 내려앉거나 쉽게 바스러지다.
| ※이 의미까지 더하면 더더욱 ‘탄력’과는 거리가 생기는데.
| 나는 처음 [동아]의 풀이를 보고, 아주 곱게 갈은 가루 같은 것을 떠올렸다. 밀가루든, 소금이든, 깨든, 잣이든, 곱게 갈아서 몇 차례나 체에 거르면 보슬보슬하게 부드럽고, 가볍게 뭉쳐졌다가도 문지르면 쉽게 바스러지는 딱 그런 느낌. 물론 그 가루를 계속 치대면 글루텐이 나와서 탄력이 생기겠지만 그때부터는 ‘쫄깃하다’나 ‘탱글하다’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
| 그러므로 나는 [동아]쪽 풀이가 더 마음에 든다. 이 단어를 처음 본 곳이 동아사전이었고, 저 풀이를 먼저 봐서 그렇게 인식이 박혀서 그럴 수도 있다.
판관사령
: |비유|아내의 말을 잘 따르는 남자.
판나다
: |순우리말| ①결판이 나다.
②재산이나 물건이 모조리 없어지다.
판다르다 (판이하다)
: |순우리말| 성질, 모양, 상태 등이 뚜렷이 구별될 정도로 아주 다르다.
판들다 (탕진하다)
: |순우리말|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버리다.
판례 (판결례)
: |법률|법원에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소송 사건을 판결한 전례.
판례법
: |법률|판례가 누적되어 만들어진 법 규범으로, 성문화되지 않은 법.
판막
: |의학|심장의 심방과 심실 사이, 심실과 동맥 사이에 위치해 피가 거꾸로 흐르는 일을 막아주는 막. (날름)
날름
: |순우리말| ①물을 자아올리는 기계의 아래위 부분에 있는 밸브. (날름쇠)
②총의 방아쇠를 걸었다가 놓는 쇠. (날름쇠)
③기계의 일부로, 어떤 구멍 옆에 붙어서 그 구멍을 막았다 텄다 하는 얇은 막. (날름막)
④|의학|심장의 심방과 심실 사이, 심실과 동맥 사이에 위치해 피가 거꾸로 흐르는 일을 막아주는 막. (판막)
판막다
: |순우리말| 마지막 승부에 이겨서 그 판을 끝내다. (판막음하다)
판막음
: |순우리말| 그 판에서의 마지막 승리. 또는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일.
| ※마치 그제 5세트. 또는 바텀 뒷골에서 벌어진 멜, 애쉬, 세라핀의 3대3 전투 같은. (목 쉰 채로 오열)
| 박수를 하도 세게 쳐서 상박과 가슴이 밤새 뻐근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ㅠㅠ
판밖
: |순우리말| 일이 벌어진 영역의 바깥. (국외)
판설다
: |순우리말| (어떤 일이나 대상의 사정에) 익숙하지 않아 아주 서투르다.
판수익다
: |순우리말| (어떤 일이나 대상의 사정에) 익숙하다.
판탈롱
: |프랑스어| 이탈리아 희극배우 판탈로네의 이름에서 연유된 명칭. 바지는 서유럽에서 게르만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뒤부터 남성 전용물이었으나, 프랑스 혁명 이후 여성들 사이에 널리 착용됨으로써 판탈롱이라 불렸다. 시대에 따라 길이나 바짓부리에 변화가 따랐다. 팬츠, 트라우저즈, 슬랙스, 바지와 같은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나팔바지’란 의미로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판판하다
: |순우리말| 물건의 표면이 높낮이가 없이 평평하고 너르다.
판하다 (펀하다)
: |순우리말| 판판하며 매우 넓다.
팔레오세 (효신세)
: |지구/지질|지질 시대의 구분의 하나. 신생대를 다섯 개로 구분하였을 때 그 최초의 시기. 6500만 년 전부터 5600만 년 전까지를 이른다.
팔매
: |순우리말| 조그만 돌 등을 손에 쥐고 멀리 내던지는 일.
팔밀이
: |순우리말| ①예전에, 혼인날 신랑이 신부의 집에 이르렀을 때 신부집 사람이 읍하여 맞아들이고 <행례청>까지 팔을 밀어 인도하던 일. 또는 그런 일을 맡아서 하던 사람.
②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룸.
| ※풀이에는 있지만 사전에는 검색이 안 되는 단어가… 아마 이번이 세 번째였던 것 같다.
| ※<행례청과 초례청>
행례
: 예식을 행함. 또는 그런 일.
| ※사전, 네이버, 구글 등에 전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그냥 ‘행례를 하는 곳’이라고 이해해야겠다.
초례청
: 초례를 치르는 장소.
| ※대신 ‘초례청’이라는 말은 있다. 이쪽이 조금 더 적절할 수도 있다. 뜻이 ‘전통식 혼례를 치르는 곳’이니.
| 팔밀이의 풀이에는 왜 사전에도 없는 ‘행례청’이 들어갔을까. 추정하자면,
1. 예전에 처음 누군가 ‘팔밀이’의 풀이를 적으면서 ‘초례청’ 대신에 ‘행례청’을 사용했을 것 같다. 행례청도 어쨌든 사전에는 없는 단어지만 ‘예식을 치르는 곳’이라는 뜻이니.
예식
: ①예법에 따라 치르는 의식.
②부부 관계를 맺는 서약을 하는 의식.
2. ‘초례청’처럼 혼인 의식만을 지칭하지는 않지만, 혼인 의식도 지칭하니 처음 행례청이라 한 것도 틀린 풀이는 아니었을 것이다.
3. 다만 이후 몇 차례 개정되고 옮겨지는 와중에 누군가 ‘행례청이 정확히 뭐지?’라고 검색해보거나, ‘엄연히 초례청이라는 단어가 있고 사전에도 실려 있는데, 사전에도 없는 행례청보다는 초례청이 더 적합하지 않나?’라고 떠올리지 못했거나, 떠올렸어도 굳이 풀이를 왜 손대냐며 반려 당했거나. 아니면 ‘행례청’에 대해 내가 모르는 다른 연유가 있거나.
| <결론>
팔밀이
: |순우리말| ※①예전에, 혼인날 신랑이 신부의 집에 이르렀을 때 신부집 사람이 읍하여 맞아들이고 초례청까지 팔을 밀어 인도하던 일. 또는 그런 일을 맡아서 하던 사람.
②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룸.
| 내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없다면, 나는 이쪽 풀이가 더 정확하다고 본다.
| 제니: 동의!
팔심
: |순우리말| 팔뚝의 힘. 팔힘.
팔자
: 사람이 타고난 운수나 분수. 사람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간지로 나타내면 여덟 글자가 되는데, 이를 가지고 그 사람의 운명을 점치던 데서 나온 말이다. (사주팔자)
| ※예를 들어 ‘1985년 10월 9일(양력) 17시 무렵’에 태어난 사람이 있다면,
연주(태어난 해): 1985년-을축
월주(태어난 달): 10월 9일(양력)-병술
일주(태어난 날): 1985년 10월 9일-계묘
시주(태어난 시): 17시 30분 이전에 태어났다면-경신, 이후에 태어났다면-신유
가 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7시 30분 이전에 태어난 듯하니, 이 사람의 사주팔자는 ‘을축 병술 계묘 경신’이다.
| 에이아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