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지가 할 일이 뭔데요?

feat 폭싹 속았수다

by Emile


양금명씨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아요

트리, 그거 그냥 어디 내놔도

지가 할 일 하잖아요


지가 할 일이 뭔데요?


트리는 지하 단칸방에 있어도

다 망한 가겟방 앞에

혼자 서 있어도

반짝반짝 하잖아요

두근두근 하잖아요





뭐야뭐야 뭔 대사를 시처럼 쓴데. 이건 반칙이지.


헌재가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사이, (지가 할 일을 안하고 있는 사이), 그 시간을 견디게 해 준것은 이 드라마였다!


"헌재가 시간을 질질 끌고 있는 사이, (지가 할 일을 안하고 있는 사이), 그 시간을 견디게 해 준것은 이 드라마였다!" (10년 후 2035년 어느책의 한페이지에)라고 쓸것 같은 예감이..., 3월 28일 마지막 회차가 공개된다고 하니 부디 그때 까지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