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계절, 똑같은 날씨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가 다 달라서 어떤 남자는 후드티에 패딩 조끼까지 껴입은 반면 어떤 여자는 가벼운 반팔차림이다. 그렇게 계절과 날씨를 앞서가면 때론 패션니스타가 되기도 했지만, 그 대신 자칫 하면 싸늘한 추위의 핍박이나 뜨거운 더위의 시샘을 온몸으로 온전히 견뎌야 하는 난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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