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지구의 날
어두워 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마치 어두워지면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이라도 할 것처럼 말이지요. 오늘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제장한 '지구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녁 8시부터는 10분간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소등 행사가 있지요. 10분은 너무 짧은 것 같지만 마침 비도 그치고 했으니 불은 꺼두고 밖으로 나가 봄밤 맑은 꽃향기 맡으며 자구와 숨바꼭질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데 도시는 너무 밝아서 불을 꺼도 머리카락 다 보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