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라고 우기자
일요일과 월요일을 넘나드는 라이더
by
Emile
Jun 18. 2023
아래로
과자를 오드득 오드득 우물거리며
인형을 안고 멀리 창 밖을 바라보며
말한다
"저 하늘에서 비취지는 햇살은
너무
비현실적이야"
햇살이 내리쬐는 자리와 그늘이 진 자리는
그 비 현실과 현실의 경계
오토바이 한 대가
갑자기
비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
.
차원을 넘어서 배달하는 라이더라는 듯이
저 비현실을 넘어 현실의 세계로 무엇을 배달했을까?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
"저 땅에 드리워진 그늘은 너무 현실적이야"
keyword
일요일
햇살
그늘
4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Emile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
구독자
2,054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더 파더스 글로리
연애질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