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생 엄마, 미국 주식 투자와 책 쓰기로 꿈 꿔요

《 미국주식으로 용돈 벌며 배운, 인생 도약의 복리까지 한 번에 》

by 마미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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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로 도전했지만, 해내고 있다


61세, “내가 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젊을 때는 여유가 없어서,
이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돌아보면, 언제나 나는 무언가를 해내고 있었다.
두려워서 망설이다가도, 결국 해냈다.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 합격한 것도,
나의 유튜브 구독자님들 덕분이다.


작가 신청했다고,

결과에 상관없다며 덤덤한 척했지만,
마음속으론 브런치 작가에 꼭 합격하고 싶어

안달이 났던 게 사실.


브런치에는 감성적인 글이 많다.

수준 높은 글과 작가님들이 넘쳐난다.
그 속에서 내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준
나의 유튜브 구독자님들 덕분이 분명하다.


사랑합니다.


┃나의 첫 책, 두려운 도전


요즘 책 쓰기에 도전 중이다.
5년째 가족들과 미국 주식으로 ‘용돈 벌기’를
실천해 온 이야기를
글로 정리해보고 싶어서다.


사실 수개월 전, 한 출판사로부터 책 출간 제안을 받았다.
그땐 자신이 없었다.
“내가 뭘 쓸 수 있을까?”
“누가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까?”
이런 생각이 앞서서, 그 제안에 적극 임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아이가 물었다.
“엄마, 나도 주식투자 배워보고 싶어.
A4용지에 정리해서 엄마가 알려주면 안 돼?”


그럴 바에야
차라리 책으로 써서,
딸에게 "나의 미국주식 투자 노하우를 전수해 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나의 책 쓰기는 시작된 것.


딸아이의 개인 과외는
2025년 11월 4일부터 하루에 한 시간씩,
나의 작은 투자 노하우들을 직접 전수해 주기로 했다.


왜 하필 11월 4일부터일까?


그날은 미국 주식 시장의 주간 거래가

재개되는 첫날이기 때문이다.


딸에게 알려주듯,
차근차근 써 내려가고 있다.
출판사는 원고를 완성한 뒤에

내 이야기에 공감해 줄 곳에 투고할 생각이다.
나의 책 쓰기 선생님의 제안.


2025년 9월 30일.
한 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처음엔,
협찬 메일이 가끔 오던 터라, 또 그런 메일이겠거니 했다.
삭제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
메일 보낸 이를 보고 흥분했다.


그건 다름 아닌,
내가 10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던
국내 최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었던 것.


기적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나서

몸 둘 바를 몰랐다.


꿈인지 생시인지…
나 같은 나이 많은 주부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이런 제안을 주신 걸까?
갑자기 취소하자고 하면 어쩌지?

메일을 읽고 곧 이해할 수 있었다.
제안 메일주신 매니저님이 본 것은

나의 언변을 보신 게 아니라,

나의 젊음을 보신 게 아니라,

나의 천부적인 배경 지식을 본 게 아니었음을.


우리 가족의 투명한 투자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한 유튜브를 분석

하셨던 것.


말을 잘하는 전문가 수준의 온라인강사를
찾는 게 아닌,

진정성 있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사람"을
찾으신 거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메일의 내용은 믿기 어려웠다.
나의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제작해 보자는 제안이었다.

이미 콘셉트도 잡아주셨다.


놀랍고 감사했다.
메일로 바로 연락드려, 현재 책을 집필 중이며
그 제안은 출판 후에 진행하겠다고
양해말씀을 드려 놓은 상태다.
강의 제작은 출판 후, 약 20강짜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직 나는,

배우고 있는 주린이일 뿐이다.


우리 가족이 투자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완성한 뒤에야
진짜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책 한 권만 써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니

말이다.


이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해당 분야의 책 한 권 정도는 써봐야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전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믿고 있다.


지금은,

강의보다 책 쓰기를 먼저 선택했다.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쌓아온 경험적 가치를

지식으로 승회시키기로 한 것.


나를 단단히 세우기 위한

‘배움’을 먼저 택한 것이다.


설령, 내가 선택한 길이 느리더라도,

내가 추구하는 방식이니

어쩔 수 없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가긴 가더라


책 쓰기가 아기 낳는 일만큼 힘들다고 한다.
나 역시 이미 절실히 깨닫고 있는 바이다.


힘들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긴 가더라는 것.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적어두면,
이 문장이 내일 책 쓰기의 동기 부여가 되곤 한다.


┃내 유튜브 구독자님들 응원┃


나는 유튜브에서 4,600명의 구독자와 함께

60대 우리 6남매 가족의 미국주식 TQQQ로 용돈 벌기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요즘은 영상을 자주 못 올려서

구독자 수가 줄기도 한다.

괜찮다.


구독자수보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구독자님들이 더 많으니까.


최근엔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 도전,

2일만에 합격 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 커뮤니티에 “브런치 스토리 보러 오세요”라고 공지했더니,
2시간 만에 16명의 브런치 새 구독자가 생겼다.


나의 공지글을 보고 실행에 옮겨준

16명의 구독자님들은

내 작은 도전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분들이다.


┃인생의 복리는 돈이 아닌, 도전에서 온다


이 나이에 꿈만 같은 기적들이 생긴다는 건,

젊은 시절처럼 빠르게 달리는 때와는 결이 다르다.


어렵더라도 도전해 보는 것.
할 수 있을까?
두렵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 보는 것.


하루에 한 번만이라도,
현재의 삶보다 더 나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 보는 것.


이게 바로,

나이를 불문하고 꿈을 이뤄가는 진짜 도전이다.



┃나이는, 인생의 나침반


누군가 내게 묻는다.
“61살에 주식 투자 관련책을 쓴다고?.. 강의까지?”


나는 웃으며 답한다.

“네, 당연히 무섭죠, 그래도 도전해 봐야죠".


이제는…

두려움마저 힘이 되고 있다.


고 정주영 회장님의 말이 떠오른다.

"해보기나 해 봤어?"


그래, 해보는 거야.

나이는 나를 멈추게 하는 이유가 아니라,

내가 왜 지금 이걸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천천히 가보자


오늘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전진해 나간다.


평일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시장의 흐름에 올라타 돈 버는 일에 집중한다.
때로는 손실을 겪으며 반성하고,
때로는 수익에 기뻐하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렇게 하루하루,
나는 주식 차트를 그리듯
내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는 것..


도전이란 단어 앞에 무력한 나를

멈춰 세우지 않았다.
겁 많고 쫄보인 61세 주린이 주부 투자자’의 기록.

오늘도 나의 꿈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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