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일단은 성공적"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by 우디

지난달 22일 (현지시각) , 미국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5'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의 주요 관심사이자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갤럭시 S25'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사전예약

기간이 끝나고 이제 막 정식 출시를 시작한 현시점, 이 스마트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2.jpg ▲ 퀄컴이 발표한 갤럭시 전용 칩셋 스냅드래곤 8 Elite for galaxy (출처 : 퀄컴)


스냅드래곤? 그게 뭔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언팩 행사가 진행되기 이전부터 여러 루머들을 둘러싸고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했는데

그중 첫 번째로는 무엇보다 그 제품의 메인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칩셋(CPU)에 관한 것이었다. 칩셋과 성능적 측면에서 만큼은 매 번 아이폰에 뒤쳐졌던 갤럭시였지만 바로 이 성능에서 조차 최신 아이폰 16

시리즈의 성능을 따라잡고 말아 버린 이른바 '괴물급' 성능을 자랑하는 퀄컴사의 새로운 칩셋 '스냅드래곤 8 Elite' 칩셋이 이번 신제품의 전 라인의 탑재된다는 내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지난 시즌 제품인 S24 시리즈의 경우 울트라 모델에 한해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한 것에 반해 전 라인 제품에 대해 스냅드래곤 최신 칩셋의 탑재된 이번 시즌 갤럭시는 분명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일부는 삼성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전 제품에 대해 갤럭시를 위한 '스냅드래곤 8 Elite for galaxy' 칩셋이 탑재가 확정되었다.



S3Ho3olvXM_20250124163451.png ▲ (출처 : 삼성 디스플레이 뉴스룸)


진정한 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간다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내세운 가장 핵심 문구 중 하나는 바로 '진정한 AI 폰'이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또한 신제품 자체 보단 AI(구글 제미나이)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이는 삼성의 신제품 행사가 아닌 구글의 AI 행사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들려올 정도였지만 그만큼 이번 신제품에 탑재되는 AI에 누구보다 자신 있는 삼성이었다. 삼성은 이전 버전 대비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깔끔하고 편리함을 더해 탈바꿈한 새로운 One UI 7.0 버전과 함께 이번 AI에 대해 'AI 컴패니언(동반자)'으로 정의하며 각종 통역과 어시스턴트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직관적 기능들을 한 껏 선보였다. 바로 이 AI라고 하는 것이 IT 업계에서 정말 트렌드임을 보여주듯 이에 질세라 애플 또한 자사의 네이밍을 활용한 '애플 텔리전스 (Apple intelligence)라는 이름의 AI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시점 국내 기준 4월 도입 예정이 되어있긴 하나 아직까지 한국어 도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아직은 반쪽짜리 AI에 그쳐있는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와 와 구글과 삼성의 '제미나이'의 AI 경쟁 구도 또한 눈여겨볼만하지 않을까.



'일단은' 성공적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 모델 스냅드래곤 최신 칩셋 탑재, 높은 수준의 AI와 더불어 모두의 예상을 깬 가격 동결까지. 과연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최신 칩셋도, AI 기능들도 모두 자체 개발이 아닌 아닌 퀄컴과 구글의 기술력에 기반하여 이뤄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성공에 마냥 안주해서는 안될 것이다. 당장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칩셋의 개발 및 부정적 이미지 탈피부터 시작하여 AI 기능까지, 자체적인 개발로 이뤄낸 제품으로서 또한 흥행을 이뤄내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진정한' 성공을 이루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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