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나에게는 아무도 없는 방도, 이불 속도 아닌
깨끗하게 말라있는 화장실이 안식처이다.
나의 허락 없이는 함부로 문을 열수 없는 곳.
누구도 들어오지 않고 숨기고 싶은 비밀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황장애가 올 때면 나의 안식처로 향해 담요 하나를 깔고 나를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는 이불 하나를 챙긴다.
누구에게 알리고 싶지 않고 혼자 묵묵히 고요함을 빌려 지나가길 기다린다.
내 마음이, 숨이 평온을 되찾을 때까지.
평온이 찾아왔다. 다시 밝은 나로 돌아왔다.
인정하고 자신을 믿고 차분히 지나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