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부업 열풍 속 제 경험 중심으로 설명드릴게요.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월 300 버는 부업,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카피라이팅으로 된 영상이 많이 보입니다.
너무 매력적인 1문장이라, 다양한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브랜드블로그 대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원래 이 내용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달려 있어서 쓰게 되었어요.
브랜딩 블로그 대행에 대해 하고 싶어서 조언 혹은 필독서를 추천해달라고 하셨기에 답글을 달았고 그 내용을
이 글에 정리를 해두겠습니다. ( 댓글은 길이 제한이 있어서 길게 못 쓰겠더라고요 )
그럼 시작합니다!
필요한 책을 이야기하자면 끝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 관한 책부터 사업에 관한 책을 말하다 보면 금방 100권 넘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책은 잠시 뒤로 밀어두고 '실행'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책과 현실 사이에 괴리감이 있기 때문
2. 대행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때문에 실행이 늦춰지기 때문
그럼 어떻게 실행 해야 브랜드 블로그 대행을 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에 나와 계약을 하게 될 사람의 마음으로 빠져 들어가야합니다.
마케팅이 잘 되고 있다면, 손님이 많다면 아마도 브랜드블로그 대행을 계약하지 않을겁니다.
그런 곳은 이미 마케터가 있거나 업체와 계약이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아마 브랜드블로그 운영자체가 필요없을 수 있어요.
차라리 체험단을 대신 구해다주는 대행업체가 필요할 수 있겠죠.
그럼 어떤 상황에 있는 사장님들이 계약을 하게 될까요?
"대출까지 끌어다 쓴 사업장, 직원들에게 매달 줘야하는 월급, 경제 불황으로 인해 줄어드는 손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사장님의 마음 속에서 '브랜드 블로그 대행' 계약을 하기 위해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야할까요?
이미 블로그로 매출을 올리신 자료가 있다면 제일 좋겠죠? 다양한 업체들을 성공시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 설득하기 좋아질겁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케팅업체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실력을 최우선적으로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포트폴리오가 없는데요?"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개인 블로그 상위노출 자료라도 보유하셔야합니다. 사장님에게 블로그 상위노출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설명하는 것은 나중이 되어야합니다. 먼저 자료를 갖고 있어야 신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점 많은 업체들이 생기고 그들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입장에서 신생 업체를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2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광고대행사에 취직을 하게 되면 위험 부담 없이 '누군가에게 돈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습니다.
또는 블로그 원고작가라도 지원을 해서 건당 5,000원 ~ 10,000원씩 받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어요.
이건 제가 했던 방법인데요. 포트폴리오는 지인들의 사업장을 무료로 대행을 하면서 생기곤 합니다. 그 사업장을 진심으로 성공시킨다는 마음으로 마케팅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포트폴리오가 쌓이실겁니다.
지인 중에 사업자가 없다면 SNS에 무료 대행을 해주겠다고 홍보를 해야합니다.
단, 무료라고해서 사람들이 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 무료라고 하면 사람들은 정보를 다 주지 않습니다.
블로그 아이디까지는 넘겨주겠지만 그 사업에 대한 자료, 이미지 자료들도 제대로 넘겨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을 내고 맡겼다면 필요한 자료를 잘 넘겨줄 수 있지만 무료인 상태에서는 "잘 되면 좋고, 아님 말고~"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장님의 마음을 잘 간파해서 자료를 얻어내고 블로그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시장에 공급자가 많아지면 벌어지는 일이 있죠.
"변호사" -> "가정 전문 변호사" -> "가정 중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 "가정 중에서 이혼 중에서 재산 분할 전문 변호사" 로 점점 세분화가 되어갑니다.
지금 브랜드블로그 대행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치과 전문 브랜드블로그 대행업체", "동물병원 전문 브랜드블로그 대행업체",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블로그 대행업체"등 다양하게 세분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면 단순히 '종합적인 브랜드블로그 대행'이라고 말하는 순간 경쟁자들로부터 지게 됩니다.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은 부분이라 문제를 내겠습니다.
저는 방금 막 치과를 개원하고 블로그를 대신작성해서 내 치과를 홍보해줄 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브랜드블로그 대행업체", "10년간 치과만 브랜드블로그 대행을 한 업체" 2개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까요?
이런 시장 속에서 나만의 강점을 어필하지 못하고 좀 더 뾰족한 타겟팅을 하지 않는다면, 수 많은 모래알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분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세분화를 할 능력이 없는데요?"라고 물으신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분화를 해서 1개의 업종만 잡고 홍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세분화한 업종에 대해 '준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면 좋습니다.
인테리어 브랜드블로그 대행업체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인테리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 전문적인 지식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는게 좋습니다.
미래의 광고주가 일일히 가르치지 않고 사진만 보내면 잘 작성해줄테니까요.
인테리어에 대해 공부한 내용들을 블로그에 기록해주세요.
나중에 사장님이 '인테리어 아세요?'라고 질문을 했을 때 간단하게 블로그만 보여주면 해결이 되니까요.
또는 작성한 글을 보고 연락이 올지도 모르죠.
물론 제가 준전문가가 되라는 말씀을 드려서 브랜드블로그 대행을 할 때도 전문지식을 남발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예비 소비자들에게 글로써 설명을 할 때는 전문가의 지식을 내려놓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읽기 쉽게, 마음에 들게, 연락하고 싶게끔 작성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먼저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광고주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지인 중 1명을 대행해서 마케팅을 성공시키는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나의 SNS에서 "나 블로그 잘해! 나한테 맡겨줘" 라고 외치는 것 혹은 전화를 해서 "블로그 대행해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제일 좋은 것은 '입소문'입니다.
저는 지인 중 1명을 마케팅을 성공했더니 그 주변에 있는 사장님들이 "그 마케팅 하는 사람 좀 소개시켜줘"라고 소개를 통해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느린 것 같아 보이면서도 가장 빠른 길은 지인의 사업체를 성공시키는 일입니다.
심지어, 지인에게 도와달라고 하면 자료도 정말 잘 줄 것이고 협력을 잘 해줄거에요.
PS.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는데, 궁금하신 점 생기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계속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