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엔 장미의 정원이 있다
사거리 장미가 너무 붉었다.
지나던 이들이 하나둘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날 이후로, 미아사거리의 향기는 무거웠다.
장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더 피어났다
인간탐구가/스토리텔러/브런치작가/한국영화CG 始祖/Nine tailed pictures 대표/동학컨텐츠연구회 대표/맛칼럼니스트//소설 미아리 이야기/소설 김상옥/에세이소설 고수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