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詩作
너는 기억한다
2000년, 밀레니엄을
불안해하며
흔들리던
그 눈빛을 기억한다
이제는 없는 그녀를
잠시 소환하며
너의 눈동자에는
투명한 더깨가 차올라
부옇게 흐려진다
일상(一想)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 삶이라는 여행에서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쓰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