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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트렌드 Aug 04. 2021

21.08.04. 염승환 이사 개장 전 투자전략

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게티 유료 이미지

-미국 증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개별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등 기술주의 상승했습니다. 인프라 투자 합의 기대에 따른 산업재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대표 게임주들은 중국 게임 규제 이슈로 급락했습니다. 중국 기업들도 규제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배당 발표로 반도체 공급 증가 우려가 조금 완화되며 4%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AMD, 온세미(차량용 반도체) 등도 강세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 반도체, 금융, 바이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은 중국,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전일 모처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금일도 상승세를 조금 더 이어갈 전망입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대규모 순매수로 수급이 개선된 데다가 반도체 가격 하락 리스크 선반영, 마이크론의 배당 정책, 구글 픽셀폰 반도체 자체 제작(삼성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 높음), 이재용 부회장 사면 기대 등 호재성 요인들이 겹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등이 이어진다면 지수는 3200에서 단단한 흐름을 보여줄 전망입니다. 지수 레벨업은 아직 시간 필요하나 하방은 다져진 모습입니다. 다만 부지한 경기민감주의 주가 회복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철강주에 대한 전일 급락은 과도하나 수급이 악화돼 회복에 시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여전히 낙폭과대 소외주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 유효합니다. 전일 급등한 삼성전자도 7개월간 소외받은 기업 (IT 하드웨어, 바이오가 이 범주에 해당), 구조적 성장주인 친환 경주, 고배당 금융주, 경기민감주 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조선, 건설, 철강주 비중 확대 전략 제시합니다. 9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염두에 두고 카지노, 호텔, 백화점, 편의점, 화장품 등도 일부 관심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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