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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트렌드 Aug 11. 2021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슈퍼사이클 무슨 뜻이지?

실전경제용어 <슈퍼사이클>


세계 반도체 수요 폭발... 2분기 30% 성장 '슈퍼사이클' 지속
메모리만 슈퍼사이클?... "올해 대부분 반도체 품목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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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있으니… '슈퍼사이클'!


맞는 거냐, 아닌 거냐- 부터 시작해서 이미 진입했다는 내용까지 나오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과연 이 '슈퍼사이클'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경기사이클(Cycle) / 경기 순환이란?


'주기'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 Cycle을 그대로 가져와서 산업을 분석할 때 보여지는 일정한 주기를 설명하는 경제용어로,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중심으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성장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이클(주기)에 따라 빅사이클, 스몰사이클, 다운사이클 등의 용어가 파생되는 것이죠.





✍ 슈퍼사이클(Supercycle)이란?


원자재 등의 상품 가격이 10년~20년 이상 장기간 상승하는 추세를 뜻하는 말인데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가격이 오르는 경우에 쓰이는 용어입니다. 보통 원유나 가스, 금 등과 관련해 많이 사용되며 몇 년 전부터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경제 용어가 따로 검색이 될 만큼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역시 반도체의 초장기 호황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슈퍼 다운 사이클(Super down cycle)이란?


슈퍼사이클에 '다운'이라는 말이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슈퍼사이클과는 반대로 원자재 등의 가격이 장기간 하락하는 추세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즉, 불황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용어는 2014년 크레디트 스위스가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끝나고 가격 하락, 즉, '슈퍼 다운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면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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