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탐구생활] 40주차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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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차트]
3,227.25 전일대비상승 47.20 (+1.48%)_10월 6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차트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 발표해온 반도체업종지수(SOX). 나스닥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ㆍ제조ㆍ유통업 관련 16개 미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를 포함하고 있음.
[반도체 대표 기업 차트_주봉]
[E-트렌드가 알려주는 쉬운 반도체 이야기]
-반도체 8대 공정
1. 웨이퍼 제조
2. 산화공정
3. 포토공정
4. 식각공정
5. 증착&이온주입 공정
6. 금속배선공정
7. EDS공정
8. 패키징 공정
<1번 웨이퍼 제조>
웨이퍼란 반도체 집적회로의 핵심 재료로 실리콘(Si), 갈륨 아세나이드(GaAs) 등을 성장시켜 만든 단결정 기둥을 적당한 두께로 얇게 썬 원판을 의미한다. 웨이퍼 제조 공정은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1단계 잉곳(Ingot) 만들기
2단계 잉곳 절단하기
3단계 웨이퍼 표면 연마하기
[WEEKLY 반도체 주요 뉴스]
Ⅰ. 휴대폰 업계 반도체 품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에 이어 1일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13' 시리즈도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폰13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한 미국에선 일부 모델의 경우 최소 4주는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등장했다. 세계적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사태가 생산 지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아이폰13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부품은 전력관리 반도체(PMIC)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인쇄회로기판(PCB)과 카메라 모듈에 탑재되는 일부 반도체로 파악되고 있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Ⅱ. 삼성전자, 美 반도체 공장 투자 향방
중앙일보는 9월 6일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새 반도체 위탁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 외국 언론도 최근 “삼성전자의 미국 내 두 번째 반도체 위탁 생산공장 부지로 테일러 시가 선정돼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0월 5일 자로 미국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공장 투자계획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했다.
Ⅲ. 美, 반도체 정보공개 요구에 회사별 대응
미국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게 제조·재고·주문·판매·고객사 관련 정보를 내달 8일까지 자발적으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미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안돼 공급망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고객사 정보를 포함한 민감한 '영업 기밀'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어떤 업체에 얼마의 가격에 제품을 팔고, 수량은 어느 정도고, 향후 증설 계획 같은 정보가 노출되면 판매와 영업전략이 통째로 흔들리게 되며 고객사와의 법적 문제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에 세계 1위 파운드리(조립생산) 업체인 TSMC가 미국 정부의 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고, SK하이닉스는 "검토 중"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반도체 제조에 미국 기술이 사용되고 있고, 미국의 공급망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압박이라서 한국 업체들은 정보 제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8일까지 아직 한 달 이상 남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떤 방식으로 정보 제출이 이뤄질지 확실하지 않으나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정보공개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