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며 책읽기

by 말줄임표

산책을 좋아하시나요?

저에게 산책은 크게 두가지의 유용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첫번째 다이어트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통통한 체형이었습니다.

한번도 말라 본적이 없습니다.

뼈말라가 제 소원이고, 몸무게 60키로가 제 죽을때까지의 소원입니다.


60키로 대가 초등학교 때 몸무게.....


평생을 다이어터가 되어야 하고, 평생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금새 몸무게가 늘어 버립니다.


20대 때는 너무 힘든 시기 였습니다.

하루보 빠지지 않고 일을 하고 학비를 벌고 또 일하고....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타입이라,

더 먹었습니다.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쪄 버리더라고요....


이때부터 더이상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었습니다.


알바를 끝나고, 새벽 2시 어차피 차가 끊기기 때문에, 15키로의 거리를 택시를 타지 않고 걸었습니다.


밤 산책하면서, 두달을 그렇게 걷고나니,

23키로가 빠졌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15키로를 걸었으니,

두달 동안 거의 1000키로가 육박했습니다.


방학때 였고 개강을 하고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 탄광 다녀왔냐고 하더군요...


산책의 유용함


두번째 살수 있었습니다.


우울감이 저를 덮쳐 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땐 영문도 모르고 엎어져 버렸습니다.


솔직히 매일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던 때 였습니다.


아까울것도 남은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했던건 아무일도 없었는데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신기 할정도 였습니다.


일단 걸었습니다.


미친듯이 걸었습니다.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 걸었습니다.


살고 싶은 의지가 남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처 없이 걸었습니다.


정처없이 걸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걷기 시작한게 우연찮게 도서관이었습니다.


한참을 걷고 도서관에 가서 물을 마시고 나오기 여러번 하면서,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걸으면서 제가 정말 많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이렇게 산책은 완전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 좋은 산책을 전 요즘 오디오북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석이조는 이런 것을 두고 말을 하는 거죠?


브런치에 도전 한것도, 산책을 하면서 오디오북을 듣다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이 눈을 읽는 책 보다 더 귀에 확확 박히는 때가 많습니다.


산책을 하면 풍경에 집중이 되기도 하지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하면 오디오북에 더 많이 집중이 되기도 합니다.


일부러 멀리까지 차를 타고 가서 출발점을 그곳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산책을 저는 추구합니다.


이때 듣고 싶었던 오디오북을 선택해 들으면서 오는데,

좋은 책을 만나면,

어찌나 도파민이 터지는지 경험 안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산책하며 오디오북 듣기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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