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11. 서론. 불변의 진리와 한정된 기회

결국 생존이라는 절대 불변의 진리와 한정된 기회

by 엘로제

결국 생존이라는 절대 불변의

진리와 한정된 기회



“ 같은 출발선도, 출발 신호도 불확실한 현실 ”


현재 우리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미래들을 별다른 준비없이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으며, 얼리어답터의 검증이 끝난 후 밴드웨건 효과가

발현될 즈음, 인지하여 체감하기 시작한 시점에서야 움직이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마치 육상 경기 중 출발선에서 귀에 크게 울리는 스타트 총성이 울리고,

‘귀’라는 감각 기관을 통해 온몸으로 신호를 공유한 후에야 출발하는 것처럼요.

결국 총성이 울리는 동시에 누가 빨리 반응하여 발을 움직이는 스타트가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공정한 경쟁 상황이라는 규칙 아래 진행이 되기 때문에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고 하나의 Goal을 향해 달려가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은 얼핏 공정한 듯 보이나 사실 공정한 것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출발과 Goal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뿐이에요.


물론 법의 테두리와 시장의 규칙 안에서 경쟁이 관리되고 있어

공정이라는 울타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플레이어간 자본의 규모가 다르고,

시작 시점이 다르기에 거둬들이는 성취는 다소 불공정하게 느껴지곤 하죠.



“ 의자 뺏기 게임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반의 준비와 눈치 ”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이 반복되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개척하고

도전하는 자가 그 시장을 높은 확률로 선점한다는 ‘First Mover: 선도자의 법칙’은

더 어렵게 되었고, 굳이 ‘처음’이라는 ‘High Risk’를 감당할 필요가 없기에,

‘First Follower’의 눈치라도 갖기를 희망하는 것은 가장 당연하고도

현명한 판단이자 바람일지도 모르겠어요.


분명한 것은 기회를 잡아 생존에 유리함과 더 잘 살기 위한 준비는,

마치 노래 한 곡이 끝나기 전 참가자 3명 의자 2개를 언제 불릴지 모르는

호루라기 신호에 맞춰, 모두가 의자를 바라보며 의자에 안착하기 위해

빙빙 도는 의자(자리) 뺏기 게임과 같다는 점이에요.


한정된 시간, 한정된 자리를 쟁취해야 하는 생존 게임이, 여러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현실을 살아내다 보니, 어떤 자리에 가서 경쟁할지도

봐야 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배정되는 자리가 많은 곳이 어딘지도 살펴 봐아하겠죠.


다만, 의자 뺏기 게임을 시작할 때는 나눠 앉을 의자가 많은 것처럼

우리의 삶의 경쟁 역시 시장 언저리에는 자리가 많기 때문에 그 게임의 판을 짜고

자리를 만든 자와 능력이 탁월한 이가 되기는 어려워도, 빠른 눈치로 자리가 많은

곳을 탐색하고, 남은 자리 중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생존 경에서의 가장 우선해야 하는 필수 능력일 거에요.



“ 생존을 위해, 정확한 사전 정보와 Signal 감지가 핵심 ”


현실의 스포츠와 게임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아닌 이상에야

생존에 위협을 받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현실에서의 삶은

모든 순간에서 위협을 받을 수 있어요. 이는 안타깝게 발생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나 2014년 세월호 참사처럼,

생존을 위한 올바른 지식(정보)이 없어 올바른 생존 Signal을

빠르게 따라가지 못할 때, 불과 물이 내 호흡을 위협하는 상황에서조차,

나를 누군가 구해줄 것이고, 결국 생존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에

의지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야 하고, 더 잘 살고자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와 그 변화의 끝에 기회와 희망이 있음을 기대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그 기대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의 한 평범한 우편 배달부가 우편 배달을 하며, 후지산의 변화를

매일 기록으로 남겼던 것이, 현재 후지산의 폭발 징조를 예측하는 토대가 되어

후지산 주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처럼 우리도 작은 변화를 감지하고,

눈치 빠르게 생존을 향해 달리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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