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유대인 교육법'이란 책에서 유대인부모는 자녀에게 시계를 선물한다고 한다.
유대인 부모는 왜 시계를 선물할까?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은
인생을 창조하는 것과 같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성공의
여부를 결정한다.
유대인 교육법 中
시계를 일일이 선물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시계를 스스로 만든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시계다.
먼저 시계를 관찰하게 한다. 아이들은 시계가 연상되는 재활용품을 보면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만든다.
시계 관찰부터 재료 구하기 만들기까지 모두 다 아이들이 직접 한다.
나만의 시계 만들기를 했다.
어떻게라도 시계 한 개씩을 만들어냈다.
동그란 시계가 주로 많았다.
괘종시계를 본뜬 아이 한 명은 1~12 숫자를 정확히 관찰하고 숫자사이의 간격도 연구하여 만든다.
3과 9, 6과 12가 각각 맞은편에 있다.
4등분을 스스로 안다.
참 아이들의 관찰력과 생각은 대단하다.
하루는 24시간..
시계의 숫자는 1에서 12
시간 분 초침을 가르치고 5분 10분을 가르쳤다.
시계 보는 법을 먼저 배우고 가르쳤던 옛날 교육법을 무시하고
먼저 시계를 관찰하고 만들어보게 한다.
그리고 또
시계가 나온 동화를 찾아 생각해보게 한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에서 괘종시계에 숨은 막내염소이야기를 통해
시계 보는 법을 가르치기 전
시계가 염소들의 형제를 살리는 물건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먼저 배운다.
내가 추구하는 놀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시계를 백번 잘 보고 몇 시 몇 분을 알면 무엇하나
시간은 금이다.
시계를 만들면서 우리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정해진 시간을 태어나면서 선물 받았다.
내 시계는 내가 스스로 만들듯 아이들은
나만의 시간을 내가 창조하는 법을 놀이로 배울 것이다.
시계를 만들고 나서는 시계에 대한 글쓰기도 해본다. 시계가 없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잘 때도 시계가 멈추지 않듯 시간은 흐른다는 것을 썼다.
시간은 자신과의 약속이다. 또 시계는 시간을 잘 관리하라는 신의 선물이다.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간을 보며 무한하지 않은 지금 이 순간을 배우는 아이들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버린 칫솔과 커피뚜껑에 그려 만든 벽에 붙는 신박한 시계다.
일곱 마리 아기양에 나오는 벽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