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드는 윤어게인, 이국종 원장을 사칭한 딥페이크, 10일간 멈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공유드리는 기사는 바로 미국이란전쟁과 관련된 기사 두 건, 절윤을 선언한 지 2주를 못 넘기고 다시 고개를 드는 윤 어게인, 이국종 원장을 사칭하는 AI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위험성을 담은 기사입니다.
특히 AI 딥페이크 진짜 위험합니다.
이란 정부는 중재국을 통해 적대적 침략, 테러 행위 즉각 중단, 전쟁 재발 방지에 대한 구체적 조언 마련, 전쟁 피해 배상 보장,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 이행에 관한 내용을 이란에 종전안을 내민 미국 정부에 전달하면서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윤 어게인을 끊어 내겠다는 국민의힘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윤 어게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청년 정치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윤석열 무죄'를 주장했던 친윤 개그맨 이혁재 씨가 등장하고, 당내 지도부에서는 부정선거론이 또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사칭한 AI 딥페이크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허위정보가 알고리즘을 타고 퍼지는 상황에서도 이를 못 걸러내는 문제가 반복되며 빅테크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 공격을 10일간 연기할 뜻을 밝혔다. 지난 주말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으면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해 이란의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라고 밝혔다가 5일간 공격을 중단하더니 10일간 에너지 시설을 연기한 것이다.
P1: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전달한 답변서에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종전이행), 전쟁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내용이 있다.
P2: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합법적인 권리임을 강조하며, 상대측(미국)에 약속 이행을 보장하고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P3: 이란은 미국의 협상 제안이 3중 기만 공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세계를 속이고 시간을 끌어 이란의 남부 지상 침공을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
C: 이란은 미국이 협상을 제안하면서 과거에 '12일 전쟁'과 협상하는 동안 이번 전쟁을 시작했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으며 미국이 협상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발판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P1: 물의를 빚어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혁재 씨가 보수유튜버로 전향하여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론을 주장했는데,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P2: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탄핵' 표결에 찬성했던 김예지 의원을 두고 눈이 불편한 것을 빼고 기득권이라는 말로 장애인 비하 발언한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재임명했다.
P3: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회의 때 12.3 내란(비상계엄)의 트리거였던 부정선거론을 다시 꺼내 들면서 절윤 결의문은 2주 만에 무용지물이 되었다.
C: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행동 없는 결의문은 무의미하며, 지도부가 갈등을 키웠다는 지적을 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말로만 청년과 쇄신을 외치고, 뒤에서는 부적격자를 요직에 앉혀 국민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P1: IT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인 ‘이국종 교수의 조언’에는 이 병원장의 사진과 그의 음성을 모방한 AI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0일 개설된 이 채널에는 일주일 만에 구독자 3만 3천여 명을 모았다. 영상은 의학적 내용이 부족하거나 검증되지 않는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약 60만을 기록했고, 댓글도 1,900개 이상이 달렸다. 채널은 이 외에도 췌장암이나 당뇨 등의 질환에 관한 동영상을 하루에 한 편씩 올리며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P2: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는 심근경색 증상에는 빨리 응급실을 가는 수밖에 없으며, 중대한 응급사태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검증되지 않은 의료정보 전달은 범죄라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국종 병원장이 자신을 사칭한 유튜브 계정에 대해 개인정보침해 신고 등의 조치를 했다고 하면서 사칭을 조심하라고 한다.
P3: 미국 보안기업 리젬블 AI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보고된 딥페이크 2031건 가운데 48.7%가 유명인 사칭 영상이며, 그중 29.9%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플랫폼이 유튜브라고 한다. 딥페이크 및 허위 의학 정보 등 사회적 해악이 큰 콘텐츠의 범람에 대해 플랫폼의 관리 책임론도 불붙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이 콘텐츠 노출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단순 중개가 아닌 편집행위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C: EU는 2024년 디지털 서비스법을 시행하여 딥페이크나 허위정보를 방치할 경우 플랫폼에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이 사실상 언론에 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법적 책임을 피하고 있는데, 관리되지 않은 알고리즘은 중립적인 기술로 보기 어려운 만큼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야 한다.
P1: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이 협상을 간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틀 전 이란이 미국에 선물을 전달했다는 발언을 선의의 표시로 인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했다.
P2: 미국은 계속해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며 움직이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고위 지도자들을 암살목표로 잡고 있는데, 이란 해군 최고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가 밤새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P3: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군사 공세에 참여하지 않은 NATO국가들을 향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유럽은 자신들이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대한 개입을 꺼려하고 있으며, 그린란드 사건에 대한 충격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C: 미국이 이란의 시설에 대한 공격을 10일간 중단하고, 이란은 자신들의 기준에서 우호적이라고 여기는 특정 국가들이 통과하도록 허락하는 등 협상가능성은 열려있다. 따라서 미국이란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건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네 그렇습니다. 총 4개의 기사를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논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협상은 과연 진행될 수 있을까요?
미국이 더 이상 이상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협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두 번이나 이란을 기만한 뒤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고위지도자들을 죽음으로 몰았습니다. 이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사기를 당한 데다 공격까지 당했는데 덮어놓고 믿을 수 없는 형국이죠. 그만큼 이번 전쟁은 명분도 목적도 없는 전쟁이라고 봅니다. 명분이야 만들면 된다고 하지만 그 명분이 보편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주권을 침해한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역사를 잘 새기고 후대에도 지속적으로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힘이 약하면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늘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국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스스로 국방력을 강화시킨 것은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제 저녁에 본 KF-21 양산 1호기 론칭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군사력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영공, 영해, 영토를 방어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것 중 하나라고 봅니다. 삼천포로 빠졌군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더 이상 확전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 그래도 유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국민의힘은 혁신의 의사가 없는 모양입니다.
보수유튜버로 전향하면서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개그맨 이혁재 씨가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점과 장애인 비하 발언(김예지 의원 비하)을 한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재임명한 점, 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에서 부정선거를 거론한 점은 국민의힘이 갈 때까지 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행위조차도 연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일까요? 최근 들어 더불어민주당에 발생하고 있는 이 현상에 대해서도 그렇고, 지속적인 내홍도 그렇고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 기분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딱히 연결고리가 나오지는 않아서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전에 절윤 성명문을 국민의힘이 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이 보이는 이 행태는 그야말로 윤 어게인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주변에서는 국민의힘이 그런 식으로 하면 지선은 필패라고 비판합니다. 당장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러면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법원이 배현진, 김종혁에 대한 국민의힘 처분에 대해서 그 효력을 정지시킨 상황입니다. 이후의 전개를 지켜보는 맛이 있을 듯합니다.
3. 딥페이크는 정말 위험합니다. 게다가 그것이 AI 기술과 결합하면 그 위험은 더 커집니다.
제가 2024년 11월에 어떤 이미지와 유튜브 동영상을 AI 툴을 사용해서 합성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이미지가 유튜브 동영상이 하는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들었습니다. 비록 제가 했었던 방식이 상당히 조잡하기는 했지만 이미지가 유튜브 동영상의 동작을 따라 한다는 점에서 딥페이크의 위험성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조금 조잡한 방식을 써서 조잡한 영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기술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한 영상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저는 그것을 일지로 남겼지요. 퀄리티는 낮았으나 정교하게 기술이 발전된다면 진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당 기사를 접하고 그날의 실험이 떠올랐습니다. 이국종 병원장을 본따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혹하고 있습니다. 이는 윤리에 상당히 벗어난 것입니다. 이 책임을 누가 져야 할까요? 영상을 만든 게시자? 네. 물론 책임져야죠. 그런 가짜 영상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까요. 그러면 그 사람만 책임을 져야 할까요? 모르죠. 해당 기사에서는 플랫폼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유튜브가 언론에 준하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가짜뉴스가 돌아다니는 곳도 유튜브입니다. 알고리즘 편향성이 여과 없이 발생하는 플랫폼도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입니다. 이제는 그 기업들에 책임을 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4. 미국이란전쟁은 정말 수렁 속으로 빠져듭니다.
미국은 협상을 제시하기 위해 10일간 공격을 멈추었으나 이란은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접한 정보로는 미국이 1만 명의 지상군을 추가로 파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는 이란을 지상군으로 밀어버릴 심산입니다. 그런데 미군은 게릴라전에 취약하다는 것이 중설이라고 합니다. 6.25, 베트남 전쟁, 아프간 전쟁 등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순간 전쟁의 장기화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이란 사람들은 이란이 고대 페르시아 제국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 자부심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너뜨리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를 납득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란의 주변 국가들이 일제히 이란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고, 사우디도 이란을 공격하라고 촉구하고 있고 이래저래 중동의 상황은 복잡합니다. 이란을 러시아가 돕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러시아가 드론을 이란에 공급했다고 합니다. 만약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이란이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된다면 전쟁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트럼프가 나토에 대해 아무것도 안 했다고 비난했는데, 사실 유럽 입장에서는 자신들과는 무관한 전쟁에 낄 생각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린란드 건이 있기에 미국을 돕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탐욕으로 시작한 전쟁이 거대한 비극으로 번지게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1. 이란, 미 종전안에 답변 전달…"미 협상 주장은 3중 기만 공작" -JTBC NEWS-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1550?code=section
2. 친윤 유튜버가 심사위원‥2주 만에 끝난 '절윤' -MBC NEWS-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10623_37012.html
3. [단독] "이국종입니다" 60만 명 속았다… 유튜브 AI딥페이크 쇼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5255
4. 트럼프는 미국에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10일간 보류하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6/03/26/us-israel-iran-navy-chief-killed-horm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