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의 시
세상에 온갖 향기가 있다
그 향기 중에는 향수가 있다
또 탁한 화장품 향기도 있다
그 냄새가 조금 역하여
맑은 공기를 쐬고자
문을 열려고 한다면
이제는 어김없이 담배향기가
탁한 매연의 향기가
내 코를 찌른다
이 세상에는 자연의 향기가
존재하지 않는가 보다
어느새 인공의 향기만 남는다
2022년 ADHD일기를 써오면서 제 생각, 종합이슈, 일기형 소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