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에도 썼듯이 나는 군대에 입대하는 날 하루 전 지방으로 내려가야 했기에
하루 전에 아버지와 함께 내려갔다.
그리고 입대날 친구들이 입대하는 부대에 깜짝 방문해서 나의 입대를 축하! 위로! 해주었다.
드디어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라는 군관계자의 말에 따라 나는 아버지께 잘 갔다오겠다고 했고 우리 아버지도 웃으면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말을 했다.
다른 가족들은 아들과의 잠시 이별에 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잠시 이별을 했다.
시간이 지나고 제대를 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할 때
서로 군대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내 입대 얘기가 나왔다.
친구들이 오느라 힘들었고 그 날 날씨가 더웠고.. 기타 등등
그러던 중 한 친구가 나에게 이야기 했다.
"너희 아버지 너 부대에 들어가고 뒤 돌아서서 우셨어."
아버지도 나에게 얘기하지 않으셨고 살면서 아버지가 우시는 모습을 본적도 없고 우셨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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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내 코 끝이 찡함을 느꼈다.
그렇가 그 시대에 태어난 아버지들은 자식앞에서 눈물을 보이면 안되는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