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

by 써앤큐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군생활을 하였을 때 각 부대마다 간부들은 금기시하는 병사들끼리의 규칙이 있었다.

예를 들어 상병이 되면 담배를 혼자필 수있고

병장이 되면 내무실에서 마음대로 누울 수 있고 등

병들끼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군생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의 제약이 풀리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유치하고 때로는 조잡스럽고 치사할 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살면서 너무나 당연시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아주 작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내가 생활했던 부대에서는 군생활 1년 5개월이 되면 군복을 손빨래 하지 않고 세탁기에 돌릴 수 있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제육볶음을 비벼먹는 것도 군생활 1년 5개월

병장이 되면 내가 눕고 싶을 때 누울 수 있었다.

군대가 아니라 밖이였으면 평소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다.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라 소중함 조차도 모르는 것들을

위의 것들을 처음 한 날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화생방훈련을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기의 상쾌함도 느낄 수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고 사소한 것에 대한 소중함!!

군생활을 통해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삶이 그런 것 같다. 지금 내가 누리는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고 소중한 것일 수 잇다는 것을....


항상 감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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