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큰 딸이 동생에게 양보를 하지 않아서 혼이 난 일이있다.
나는 큰 딸에게 왜 이러이러한 것들을 양보하지 않고 너만 생각하냐고 나무랐다.
그러자 큰 딸이 섭섭한 듯 나에게 한마디했다.
“아빠는 동생이 없잖아. 그래서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아.”
순간 난 깨달았다.
단지 아빠라는 이유로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했기에 더 많은 것을 안다고 착각했던 것이다.
우리 딸의 말대로 난 외아들이기 때문에 어쩌면 딸의 마음을 100%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잘못한 것을 지적한 것은 맞지만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얘기해서 우리딸에게 미안했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경험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은것!
이 문구를 내 마음속에 넣고 살았는데
내가 이것을 스스로 지키지 못했던 것이었다.
나의 가장 소중한 딸이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준 하루였다.